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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심상정 상임대표,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 담화 관련 기자회견 질의응답 전문
 
Q. 청와대에서는 여야 대표들과 대통령 회동이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거기에 대해서 받아들일 생각이 있는지.
A. 오늘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 회피 담화는 국민들이 수용할 수 없다. 따라서 야당들이 국민의 민심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다면 아마 그 자리가 성사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대통령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책무는 첫째로 국민들에게 소상히 자신의 죄를 이실직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두 번째로 책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가 오늘 국민들이 기다렸고 대통령으로부터 듣고 싶었던 말이다. 그런데 대통령은 최순실씨와의 사사로운 인연이 있었다는 것 하나 인정했다. 또 청와대에서 굿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설명하는 데 그쳤다. 이런 상황에서 지금 대통령에게 더 기대할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제가 여러 차례 이야기 했지만 이제 야당들은 청와대와 국민 사이에서 더 이상 미련을 갖지 말고 국민과 한편이 되어야 한다.
 
Q. 제안을 하더라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인지.
A. 대통령 자리보전을 위한 회담자리는 응하지 않겠다.
 
Q. 아까 운동본부를 위해서 지도자들을 만나겠다고 했는데, 오늘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난 것도 그런 취지였는지.
A. 그렇다.
 
Q. 그럼 또 어떤 분들을 만날 계획인지.
A. 대통령 하야를 촉구한 정치인들은 다 만날 생각이다. 또 그분들을 만나고 난 다음에는 하야 촉구를 요청하고 동참을 요구하는 분들도 만날 예정이다.
 
Q. 이재명 시장이나 안철수 대표도 만날 계획인가.
A. 이재명 시장과는 통화를 했고, 지금 울산 출장 중이어서 일요일 정도에 만나게 될 것 같다. 안철수 대표는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2016년 11월 4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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