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통해 자영업자의 권익향상에 주력하기로
정의당은 9월 21일(수)부터 10월 18일(화)까지 5주 동안 국회본청 223호에서 상인학교를 열고 중소상공인 교육과 조직화에 나선다.
2015년 기준으로 자영업인구는 556만 명이다. 경제활동인구 4~5명 중 1명이 자영업자인 셈이다. 이들은 정부의 대기업위주의 정책과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 준비되지 않은 창업과 과도한 경쟁, 그리고 부실한 법규와 사회안정망으로 3중, 4중의 고통을 받고 있다. 정부와 정치권인 자영업자를 위한 정책대안을 내놓고 있지만 현장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이에 정의당은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세무·회계와 노무, 상가임대차보호법·대리점법 등의 법률상식, 정부의 각종 지원정책 등을 중심으로 수요자 맞춤형 교육을 준비했다. 특히 경제의 당당한 주체로서 자영업자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상인이란 무엇인가’ 및 ‘상인들의 희망만들기’ 특강을 통해서 자영업자들이 경제주체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상인학교에는 정의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 당원들의 신청을 받아 50여명이 신청했다. 이번 상인학교를 준비한 정의당 중소상공인부 박창완 본부장은 “홍보를 많이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에서 많은 당원들이 신청해서 평소 중소상공인들의 답답함이 얼마나 많았는지 알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상인학교를 확대해서 자영업자 조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9월 21일(수) 진행되는 상인학교 입학식에는 심상정 상임대표가 참석해서 축사를 할 예정이다.
2016년 9월 20일
정의당 중소상공인부(본부장 박창완)
<별첨. 상인학교 프로그램>
정의당 상인학교
① 개요
- 일시 : 2016년 9월 21일~10월 18일,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 장소 : 국회 본청 223호실
- 대상 : 서울시당 당원 중심(인근 당원도 수강 가능)
- 주최 및 주관 : 정의당 중소상공인부(070-4640-4632)
② 강좌내용
순서 | 강의제목 | 강사 | |
1 | 9월 21일(수) | 입학식 | 심상정 상임대표,/박창완 본부장 |
상인은 누구인가? | 유범상(방송통신대학교 교수) | ||
2 | 9월 27일(화) | 자영업자가 알아야 할 세무정보 *자영업자 장부관리 하는 법 |
김경률회계사(참여연대 집행위원장) *송명호(정의당 서울시당 강남위원장) |
3 | 10월 4일(화) | 자영업자를 위한 정부정책 활용법 | 손종필 (정의당 정책위원) |
4 | 10월 11일(화) | 반드시 알아야할 법률지식 (상가임대차보호법, 가맹점법, 대리점법, 노동법 등) |
박갑주변호사/곽철원가맹거래사/김정두노무사 |
5 | 10월 18일(화) | 상인들의 희망만들기 (자영업자의 현실과 미래) |
인태연(전국유통상인연합회 회장)_ |
졸업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