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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 김성진 후보(인천 남구을) 지원 유세 모두발언






[보도자료]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 김성진 후보(인천 남구을) 지원 유세 모두발언
 
존경하고 사랑하는 인하대 학생 여러분 반갑습니다. 용현동 주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정의당 상임대표 심상정입니다. 이 용현동 거리로 식사하러 나오는 학생 여러분, 저는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정당 정의당 상임대표 심상정입니다. 저는 지역구가 고양시지만 오늘은 인하대학교 학생 여러분의 대선배 기호 4번 김성진 후보를 성원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달려왔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인천 시민 여러분, 우리 학생 여러분,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스펙 좋은 청년들을 키워내고 있습니다. 가장 고학력자인 우리 학생 여러분, 그런데 5명 중 1명이 일자리가 없습니다. 일자리가 마련된 청년들도 비정규직, 단기 계약직, 알바, 그렇게 반 값 인생을 강요받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제 아들도 지금 대학생입니다. 요즘 청년들만 보면 그 눈망울과 간절한 호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나도 취직하고 싶어요. 나도 연애하고 싶고, 나도 결혼하고 싶고, 나도 애 낳고 싶어요. 세계에서 최고 수준의 학력과 스펙을 자랑하는 우리 청년들에게 이런 암울한 미래를 안겨 준 정치권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학생 여러분께 정말 송구스럽단 말씀드립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 학생 여러분에게 간절히 호소합니다. 여러분, 여러분 친구들하고 경쟁해서 미래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그 길을 열심히 가야 되겠지만, 정치에도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정치는 다시 말하면 각자도생의 반대말입니다. 여러분들이 아무리 열심히 공부하고 경쟁해도 99%는 사회를 바꿀 수 없을 것입니다. 혼자 경쟁해서 뚫어가는 것보다 여러분들이 힘을 합쳐서 정치를 바꾸고, 대한민국을 모두가 함께 잘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바꾸는 그 길에 여러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를 해주실 때 청년의 희망을 열어갈 수 있습니다.
 
저희 정의당 당원의 80%가 40대 이하입니다. 그 중에 50%가 2-30대입니다. 청년이 주인인 정당, 바로 정의당입니다. 그래서 그 어느 정당보다도 청년 공약에 공을 들였습니다. 무엇보다도 안정적인 일자리, 정규직일자리 보장하기 위한 긴급처방으로 청년고용할당제를 제 1호 법안으로 다시 20대 국회 때 제출할 것입니다. 공기업과 대기업의 5% 청년 고용 할당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반드시 관철시켜서 열정페이가 강요되는 알바로, 끝도 없는 대학원생으로 시간허비하지 않도록 여러분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 제공하는데 저희 정의당 앞장서겠습니다.
 
두 번째로 청년들에게 디딤돌 급여를 제공하겠습니다. 대학 졸업하고 군대 갔다 와서 제대로 된 직장을 구할 때까지 너무나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 기간 동안 열정페이 강요당하면서 알바로 시간 보내지 않고 제대로 준비해서 좋은 일자리 마련할 수 있도록 연 50만원에 해당하는 청년 디딤돌 급여 반드시 실현시키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대학생 여러분, 저희 정의당은 청년들이 주택난으로 전세, 월세난으로 그 높은 월세로 집 걱정하는 목소리도 많이 들었습니다. 공정임대료제도 마련해서 학생 시절부터 빚더미에 오르는 일이 없도록 최대한으로 우리 청년들의 주거대책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학생 여러분, 인하대 학생 여러분, 이 인하대 80학번 토목공학과 출신 기호 4번 김성진 후보, 국회에 보내셔서 우리 청년들의 아픔, 청년들의 좌절 씻어내고 청년들의 희망을 만드는 사회 첨병의 역할을 맡겨주셨으면 합니다.
 
이 지역은 특히나 기호 5번이 진박 중의 진박으로 알려져 있는 윤상현 후보입니다. 대통령을 누나라 부르면서 집권 여당을 사당화 시키는데 앞장선 장본인이 바로 윤상현 후보입니다.
 
이번 총선 과정을 보면서 시민들 이렇게 먹고 살기 힘든데, 청년들 일자리 하나 구하기 힘든데 오로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이전투구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기성정당들의 모습을 보셨을 겁니다. 여야가 사령탑도 맞교환하면서 오직 살기위해서 이당 저당 왔다 갔다 하고 잘못한 일이 있으면 무소속으로 번호 바꿔서 국민들 앞에 다시 서는 이런 모습을 우리 국민들이 똑똑히 보았을 것입니다. 저도 매일 듣습니다. 도대체 국민들 삶이 이렇게 어려운데, 청년들이 이렇게 좌절하고 있는데 정치권 뭐하는 것이냐.
 
그러나 포기하지 마십시오. 그 많은 정당들 중에 자세히 보면 똑바른 정당 하나 있습니다. 기호 4번 정의당이 있습니다. 이제 정의당을 믿어주십시오. 우리 정의당은 재벌 돈 받지 않습니다. 깨끗합니다. 기득권에 당당히 맞서서 우리 시민의 삶을 책임질 수 있는 그런 정당입니다. 정의당은 권력 다툼, 이전투구를 하지 않는 모범적인 정당입니다. 열심히 일해서 오천 원 만원 당비 낸 그 당원들이 투표로 비례대표 1번부터 14번까지 번호 매겼습니다. 저는 정의당 상임대표지만 단 한사람도 제가 임의적으로 공천한 적이 없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인천 시민 여러분, 인하대 학생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불평등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불평등한 나라가 되고 있습니다. OECD 국가 평균 상위 10%, 하위 10% 격차가 5~7배인데 우리 대한민국은 무려 10배를 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집권 8년이 만들어낸 결과입니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월급을 200만원도 못 받는 봉급쟁이가 1100만 명입니다. 그 1100만에 가족까지 합치면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이 월 200만원 수입도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200만원 받아서 아이 키우고, 전세값 내고 이 골목시장에 나와서 짜장면 사먹고 화장품 살 여력이 있겠습니까? 우리 봉급쟁이들이 좋은 직장 얻지 못하고 비정규직으로, 반값 인생으로 이렇게 내몰리니 골목시장도 상권이 죽어가는 것입니다.
 
민생이 이정도로 망가지고 있는데 박근혜 대통령이 한 대책이라고는 딱 한 가지입니다. 빚을 내서 집 사라는 겁니다. 빚을 내서 집을 사라 했으면 열심히 일해서 그 대가로 그 빚을 갚도록 도와주어야 하는데, 오히려 박근혜 대통령은 쉬운 해고, 적은 임금, 비정규직 늘리는, 청년 노동자들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그런 일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인천 시민 여러분, 인하대 학생 여러분, 저희 정의당은 비정규직을 위한 정당입니다. 청년을 위한 정당입니다. 1%를 위해서 99%를 볼모로 잡는 기득권경제 과감하게 혁파해서 우리 청년들에게 질 좋은 일자리 제공 할 것입니다. 땀 흘려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보람을 갖도록 할 것입니다. 청춘을 바쳐 대한민국을 선진국으로 만든 우리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노후를 보장해 드릴 것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인천 시민 여러분, 인하대 학생 여러분, 뽑아줬는데 잘하면 또 뽑아주고, 잘 못하면 자르는 것이 민주주의입니다. 박근혜 정부 3년 동안 장사 좀 된다, 먹고 살만하다고 느끼시면 새누리당 꼭 찍어주십시오. 박근혜 대통령을 누나라고 부르는 윤상현 후보를 찍어주셔도 됩니다. 그러나 지난 3년 동안 해도 너무한다, 경제 실패, 민생 파탄, 안보 위기 등 총체적인 무능과 무책임으로 대한민국을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새누리당에게 단호히 옐로우 카드를 뽑아주십시오.
 
국민을 위한 정치는 안중에도 없고 사익 추구에만 관심 있어 보이는 새누리당과 윤상현 후보를 이 남구에서 당선시킨다면 우리 국민들은 더 이상 박근혜 정부의 폭주에 어떤 항의도 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윤상현 후보를 반드시 심판하셔서 박근혜 정부가 더 이상 오만하게 서민들 등에 비수를 꽂는 일이 없도록 남구을 주민 여러분께서 심판해주십시오.
 
제 옆에 있는 인하대학교 토목공학과 출신 여러분의 선배인 기호 4번 김성진 후보는 더불어 민주당과 후보 단일화를 이룬 사실상의 야권 대표 후보입니다. 20년 동안 인천에서 시민운동을 하며 땀의 정의를 실현하고 복지 좋은 일자리 만들기 위해서 헌신해온 검증된 후보가 기호 4번 김성진 후보입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용현동 주민 여러분, 인하대 학생 여러분, 기호 4번 야권 대표 주자 김성진 후보를 국회로 보내셔서 청년 희망을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인천이 더 살기 좋은 더불어 함께 잘 사는 공동체로 더 큰 발전 이룰 수 있도록 기호 4번 김성진 후보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저희 정의당은 무엇보다도 실리에 영합하지 않고 민생 제1의 원칙을 지켜갈 것입니다. 정의당은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지 않습니다. 합리적인 대안으로 경쟁할 것입니다. 또 정의당은 문제가 터졌을 때 냄비 끓듯 용두사미식의 정치하지 않겠습니다. 일관되게 실천해서 반드시 결과를 만드는 책임 정치하겠다는 약속드립니다.
 
대한민국 유일한 선명야당 기호 4번 정의당에게 인하대 학생 여러분, 인천 시민 여러분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립니다. 20년 동안 공익을 위해, 인천시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해 온 기호 4번 김성진 후보를 국회에 보내주셔서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대한민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도록 기호 4번 꼭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6년 4월 7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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