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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 서울 마포 을 배준호 후보 지원유세 발언 전문
 
 






 
일시 : 2016년 4월 2일 12:30
장소 : 망원시장

 
 
사랑하는 마포구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정의당 상임대표 심상정입니다.
 
제 선거구는 고양 갑입니다만, 우리 마포의 젊은 엔진 배준호 후보를 성원하기 위해서 달려왔습니다. 이 곳 마포에 와보니까 봄이 성큼 다가와 있는 것 같습니다. 마포의 젊음이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꿀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새로운 정치엔진 기호 4번 정의당과 함께 민생을 살리고 정치의 근본적인 교체를 이루어내겠습니다 여러분!
 
존경하는 마포구민 여러분, 요즘 저는 매일 매일 귀에 못이 박히도록 우리 시민 여러분들의 원망을 듣습니다. 이렇게 먹고 살기 힘든데 뭣들 하는 짓이냐, 막장드라마를 연출한 공천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 정치권 해도 해도 너무한다 이런 분통어린 말씀들을 계속 듣습니다. 그런데 시민여러분, 그렇다고 포기하지 마십시오. 똑바른 정당 있습니다. 여러분 자세히 보시면 정당다운 정당, 작지만 예쁜 정당, 우리 주민여러분들이 키워주고 싶은 정당 그런 정당 있습니다. 기호 4번 정의당이 있습니다. 여기 정의당이 있습니다 여러분!
 
여야가 사령탑도 맞바꾸고, 정치인들이 이 당 저 당 가릴 것 없이 정신없이 왔다 갔다 하니까 도대체 어디가 여당이고 어디가 야당인지 분간할 수도 없게 됐습니다. 당의 정체성들이 대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민여러분, 자세히 봐주십시오. 여기 야당다운 야당이 있습니다. 진짜 선명한 민생야당이 있습니다. 어딥니까 여러분?
 
기호 4번 정의당이 있습니다. 재벌 돈 안 받는 정의당이 있습니다. 기득권에 맞서 싸우는 정의당이 있습니다. 왼쪽 오른쪽 왔다 갔다 하지 않고 오직 민생현장, 아래로, 아래로 달려가서 우리 땀 흘려 일하는 서민들의 힘이 되는 그런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정의당이 있습니다.
 
존경하는 마포구민 여러분, 망설임 없이 주저함 없이 당이 좀 작다고 걱정하지 마시고 이번에는 기호 4번 정의당에 몰표 주셔서 대한민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꿔주십시오 여러분!
 
이번 공천과정을 보면서 경제실패, 민생파탄을 불러온 새누리당은 도대체 국민의 이익과는 아무 상관없는 정당임이 분명해졌습니다. 국민들이 이렇게 살기 힘든데, 골목시장이 다 죽어 가는데 그 분들은 오직 진박이냐 비박이냐만 관심있습니다. 저는 오직 사익 추구를 위한 정치모리배 집단이 새누리당이라고 생각하는데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선거는 간단합니다 여러분. 뽑아주고 권력 줬는데 똑바로 하면 또 찍어주고, 똑바로 못하면 잘라내는 것입니다 여러분. 잘 한 사람 또 찍어주고 잘못한 사람 잘라내고, 그것이 바로 민주정치의 원리입니다. 박근혜정부 3년 동안 잘했다고 생각하시면 새누리당 또 찍어주십시오. 박근혜정부 3년 동안 먹고살기 편해졌다. 시장 장사 잘 된다 그러면 새누리당 찍어주십시오. 그런데 그렇습니까 여러분?
 
지금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선진국들 중에 가장 불평등한 나라가 되고 있습니다. 상위 10%, 하위 10%가 보통 5배에서 7배 정도 차이가 나는데 대한민국은 무려 10배, 11배까지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왜 이렇게 세계에서 가장 불평등한 나라가 됐습니까 여러분? 잘 사는 사람은 더 잘 살고, 못 사는 사람은 더 못 사는 이런 기득권 정치 이제 우리 마포구민 여러분께서 단호하게 잘라주셔야 합니다.
 
그런데 이런 경제실패, 민생파탄의 가장 큰 책임은 새누리당 정권 8년에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새누리당 정권이 민생 돌보지 않고 진박, 비박만 따지고 민주주의 후퇴시키는 이런 박근혜정권의 실정을 똑바로 견제하지 못한 무능하고 무책임한 제1야당, 아마 우리 주민여러분들 선뜻 찍어주고 싶지 않으실 겁니다. 맞지요?
 
무능하고 무책임한 제1야당, 우리 시민여러분께서 확실하게 경고장을 날려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여당도 찍지 못하고, 제1야당도 못 찍겠고 과연 도대체 누구를 찍을 것인가? 양당체제 극복을 말하는 제3당 시켜달라는 국민의당 있습니다. 여러분, 저희 정의당은 지난15년 간 기득권정치, 소모적인 대결정치 이 양당정치를 끝장내기 위해서 풍찬노숙하면서 싸워 온 정당입니다. 그래서 양당정치를 뛰어넘는 정치하자는 안철수 대표의 의지는 존중합니다. 그러나 국민의당 아직 제3당 자격 없습니다. 기득권 정당에서 단물 다 빨아먹은 그런 정치인들이 나와서 지금 국민의당 만들었습니다. 노선도, 비전도, 정책도, 인물도 하나도 새로운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미안하지만 아직까지는 국민의당은 3번이 아니라 2-1당이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양당체제 극복할 새로운 정당, 제3당, 유사품에 주의하시고 평생을 선명한 민생 진보정당 길을 걸어온 기호 4번 정의당에게 주민 여러분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립니다.
 
본격적인 선거에 돌입하니까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전부 입고 나와서 우리는 다르다, 우리 찍어달라 이렇게 호소하고 있습니다만 그거 다 포장지만 다른 겁니다. 포장지 벗겨보면 무슨 색일까요 여러분? 다 회색입니다 회색. 국민의 삶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권력을 둘러싼 이전투구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그런 회색정당들입니다.
 
우리 정의당이 정치의 봄을 만들겠습니다. 우리 마포구민 여러분과 함께 따뜻한 노란색의 정치의 봄을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우리 정의당은 1%의 기득권을 위해서 99%를 볼모로 잡는 기득권 경제를 과감하게 혁신하겠습니다. 우리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에게 보람을 주고 그리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노후를 만들겠습니다. 함께 같이 잘 사는 정의로운 대한민국 우리 정의당이 기필코 만들어 내겠습니다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포구민 여러분, 제 옆에 아주 잘 생긴 후보 한 분이 계십니다. 제가 이 마포에 오면서 선거벽보를 봤는데, 정말 눈에 확 띄는 한 사람이 보였습니다. 바로 이 마포를 바꿀 신형엔진, 우리 정의당 기호 4번 배준호 후보입니다. 우리 배준호 후보는 지금 33살입니다. 젊습니다. 그렇다고 준비 안 된 후보 아닙니다. 우리 정의당의 청년부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청년선거대책본부장도 맡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준비된, 우리 대한민국 정치의 차세대 리더 바로 기호 4번 배준호입니다 여러분!
 
정치를 바꾸려면 사람을 바꿔야합니다. 낡은 정치 바꾸려면 역동적인 정력과 열정과 능력을 갖춘 그런 젊은 정치인들을 키워주셔야 합니다. 우리 배준호 후보 이번에 꼭 국회 보내주셔서 국회를 역동적인 국회로, 미래로 가는, 희망으로 가는 국회로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대한민국 시대정신이 된 청년문제, 국회에서 동분서주하는 배준호가 앞장서서 풀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인물도 잘 생기고, 능력도 있고, 열정도 있고 또 우리 어르신들, 우리 마포주민 여러분들 성심껏 모실 그런 품성과 자세도 되어있는 우리 기호 4번 배준호 후보에게 소중한 한 표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우리 마포구민 여러분과 함께, 함께 잘 사는 정의로운 사회 만들어갈 것입니다. 시장논리, 경제논리에 앞서서 최소한의 인간의 존엄성이 보장되는 이런 사회 만들 것입니다. 그 아버지가 누구든, 그 할아버지가 누구든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면 능력만큼 평가되는, 그런 땀의 정의를 실현하는 사회를 만들 것입니다. 환경과 생태를 지키고, 평화를 지켜서 대한민국 공동체가 대대손손 지속가능한 그런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마포구민 여러분, 여기 기호 4번 정의당이 있습니다. 이제 기호 4번 정의당이 있습니다. 선명한 민생 진보정당 정의당과 함께 대한민국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꿔주십시오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6년 4월 2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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