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상정 상임선대위원장 “민생정치·정치개혁에 있어 정의당 한 석이 더민주 한 석보다 몇 배 더 소중”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30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특별초청 토론회에서 “더민주 의석을 하나 늘리는 것보다 정의당 의석 하나 늘리는 것이 민생 정치, 정치 개혁에 몇 배 더 소중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심 위원장은 현재 후보간 단일화 외에 방법이 없다는 지적에는 “정의당의 의석을 한석이라도 늘릴 수 있는 전략적 판단이 설 때에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야권연대를 소수 정당이 주도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의당은 야권연대 성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했다”면서 “이제부터는 제1야당의 책임이고 의지다. 우리 당이 별도의 추가적인 해법을 마련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야당이 효과적으로 협력하면 여소야대도 만들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김종인 대표와 안철수 대표 등과 야권연대를 놓고 조건 없는 3당 회담을 제의할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는 “당내에서 검토를 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짧게 대답했다.
심 위원장은 최근 정의당의 지지율 상승 추이를 언급하며 “11% 정도의 지지를 받으면 유효투표까지 감안할 때 개악된 선거제도 하에서도 6석의 비례 의석이 보장된다. 최소 15%까지를 목표로 봐서 6석 이상의 비례 의석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심 위원장은 “어제 여론조사에서 우리당 지지율이 9.8%까지 올랐다. 30대에서는 20%에 육박해서 다른 어떤 정당보다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 적도 있다. 최근에 젊은 한국사회 중심 세력들이 정의당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수도권에서는 15%로 국민의당을 넘어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자주 나온다. 그런 점에서 비록 지지율은 4당이지만 내용에 있어서는 한국정치 미래를 책임질 가장 잠재력이 큰 정당”이라고 자평했다.
야권 통합과 관련해서는 “각 당들이 자기 정체성을 뚜렷이 하고 정책과 권력을 연계하는 그런 연합정치, 새로운 연합정치의 모델을 갖추어나가는 것이 한국정치 혁신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선을 그으며 “다음 대선에 결선투표제와 연립정부 구성이라는 두 가지 전제 조건이 충족된다면 연립 여당을 목표로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대기업 노조가 양보해야 되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양보할 필요가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불평등이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소득주도 경제’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하고 최저임금 인상을 감당하기 어려운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자의 지불능력을 높여 소비여력을 늘리는 것과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누릴 수 있도록 노동조합을 만들고 교섭도 할 수 있는 법제도 개선에 정부가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그런 전제 하에서 “가장 많이 책임져야할 기업들이 양보할 의사가 있고 정부가 강력한 정책 의지를 가질 때 상대적으로 고임금을 받고 있는 대기업 노동조합도 사회적 합의에 동참하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이정미 비례대표 후보의 정체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정미 후보가 통합진보당에 남아있지 않고 저와 함께 하고 있다”면서 “저희 정의당은 통합진보당과 노선을 명확하고 공개적으로, 책임있게 구별정립한 정당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해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정미 후보는 당 게시판을 통해 공개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에 대해서는 “아주 위험천만한 세습 독재 정권의 황태자로서 예측하기 어려운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김정은 국방위원장은 북한 정권이고, 북한 정권에 대해 북한 주민들이 엄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요정치인들의 인상을 평해달라는 요청에는 “문재인 대표는 매우 정직하고 양심적”, “안철수 대표는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평범하지 않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성공적인 사무총장 역할을 기대한다”, “김무성 대표는 갈등을 부드럽게 만드는 통합의 리더십 갖췄다”, “유승민 의원은 역경을 더 큰 기회로 만드는 사자의 심장 가졌다”고 말했다.
2016년 3월 30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
심상정 정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은 30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특별초청 토론회에서 “더민주 의석을 하나 늘리는 것보다 정의당 의석 하나 늘리는 것이 민생 정치, 정치 개혁에 몇 배 더 소중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심 위원장은 현재 후보간 단일화 외에 방법이 없다는 지적에는 “정의당의 의석을 한석이라도 늘릴 수 있는 전략적 판단이 설 때에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야권연대를 소수 정당이 주도하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의당은 야권연대 성사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했다”면서 “이제부터는 제1야당의 책임이고 의지다. 우리 당이 별도의 추가적인 해법을 마련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야당이 효과적으로 협력하면 여소야대도 만들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말했다.
김종인 대표와 안철수 대표 등과 야권연대를 놓고 조건 없는 3당 회담을 제의할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는 “당내에서 검토를 하고 있는 사안”이라고 짧게 대답했다.
심 위원장은 최근 정의당의 지지율 상승 추이를 언급하며 “11% 정도의 지지를 받으면 유효투표까지 감안할 때 개악된 선거제도 하에서도 6석의 비례 의석이 보장된다. 최소 15%까지를 목표로 봐서 6석 이상의 비례 의석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심 위원장은 “어제 여론조사에서 우리당 지지율이 9.8%까지 올랐다. 30대에서는 20%에 육박해서 다른 어떤 정당보다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 적도 있다. 최근에 젊은 한국사회 중심 세력들이 정의당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수도권에서는 15%로 국민의당을 넘어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자주 나온다. 그런 점에서 비록 지지율은 4당이지만 내용에 있어서는 한국정치 미래를 책임질 가장 잠재력이 큰 정당”이라고 자평했다.
야권 통합과 관련해서는 “각 당들이 자기 정체성을 뚜렷이 하고 정책과 권력을 연계하는 그런 연합정치, 새로운 연합정치의 모델을 갖추어나가는 것이 한국정치 혁신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선을 그으며 “다음 대선에 결선투표제와 연립정부 구성이라는 두 가지 전제 조건이 충족된다면 연립 여당을 목표로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대기업 노조가 양보해야 되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양보할 필요가 있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도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가 불평등이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소득주도 경제’로 가야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하고 최저임금 인상을 감당하기 어려운 중소기업과 영세 자영업자의 지불능력을 높여 소비여력을 늘리는 것과 ▲비정규직 노동자들도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누릴 수 있도록 노동조합을 만들고 교섭도 할 수 있는 법제도 개선에 정부가 앞장설 것을 강조했다.
그런 전제 하에서 “가장 많이 책임져야할 기업들이 양보할 의사가 있고 정부가 강력한 정책 의지를 가질 때 상대적으로 고임금을 받고 있는 대기업 노동조합도 사회적 합의에 동참하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이정미 비례대표 후보의 정체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이정미 후보가 통합진보당에 남아있지 않고 저와 함께 하고 있다”면서 “저희 정의당은 통합진보당과 노선을 명확하고 공개적으로, 책임있게 구별정립한 정당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해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정미 후보는 당 게시판을 통해 공개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장에 대해서는 “아주 위험천만한 세습 독재 정권의 황태자로서 예측하기 어려운 인물”이라고 평가하며 “김정은 국방위원장은 북한 정권이고, 북한 정권에 대해 북한 주민들이 엄정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우리가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요정치인들의 인상을 평해달라는 요청에는 “문재인 대표는 매우 정직하고 양심적”, “안철수 대표는 평범하다고 생각했는데 평범하지 않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성공적인 사무총장 역할을 기대한다”, “김무성 대표는 갈등을 부드럽게 만드는 통합의 리더십 갖췄다”, “유승민 의원은 역경을 더 큰 기회로 만드는 사자의 심장 가졌다”고 말했다.
2016년 3월 30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