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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심상정 후보 연평도 포격 2주기 메시지

[보도자료] 심상정, 연평도 포격 2주기 맞아 다음 번 정부는 평화를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정착시켜야

진보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오늘 오전 고양시 덕양구 당원간담회에서 연평도 포격 2주기를 맞아 희생 장병과 유가족 그리고 연평도 주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다음 번 정부는 적극적인 평화전략으로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할 의무가 있다고 발언했다.

아래는 심상정 후보의 발언 전문이다.

<발언 전문>

오늘이 연평도 포격 사건이 발발한지 2주기가 되는 날이다.

숨진 장병과 유족들에게 다시 한번 위로를 전한다. 포격으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고 다시 용기있게 삶을 이어가고 계신 주민들께도 격려의 말씀 전한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민간인 거주 지역에 대한 무력도발은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이다. 다시는 이러한 일이 되풀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 또한 사태를 이렇게 만든 데 큰 책임을 가지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북한파국론에 기초한 대북강경정책, 공격적 교전수칙 개정 등 긴장조성에만 열을 올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평화관리에는 총체적으로 실패하고 말았다.

누가 대통령이 되던 다음번 정부에서는 평화를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정착시켜야 한다. 최소한 장성급 회담을 복원하고, 군사 핫라인 다시 가동해야 한다. 그래야 충돌을 예방하고, 충돌의 확대 또한 막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소극적인 갈등관리가 아니라 적극적인 평화전략으로 평화를 공고히 해야 한다. 임기 중 서울과 평양에 상주대표부를 설치하고, 정상회담과 장관급 회담을 정례화해야 한다.

남과 북 동북아를 잇는 평화경제네트워크를 형성해 평화와 번영의 대전환을 이뤄내야 한다. 평화와 경제의 선순환으로 전쟁의 공포를 영원히 거둬 내야 한다.

연평도 포격 2주기가 항구적 평화 정착의 필요성을 되새기는 날이 되기를 희망한다.

20121123

진보정의당 심상정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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