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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심상정 후보, “수화를 공식 언어로 인정하고 제2외국어로 지정해야

 

진보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20일 오전 경기도 오산의 농아학교인 에바다학교를 방문해 권오일 교장, 박창숙 교감을 비롯한 교사들, 그리고 수화언어권리확보를위한공동대책위원회(수화공대위) 김세식 공동대표와 김철환 사무국장 등과 간담회를 나눴다.

 

심 후보는 에바다학교가 지난 1996년부터 무려 7년간의 긴 민주화투쟁을 하던 당시에도 연대투쟁차 방문해 힘을 실어준 적이 있다.

 

이날 심 후보는 간담회를 마친 뒤 학생들이 수업 중인 교실을 방문해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고, 탁구부를 찾아 최연소 국가대표 장애인 탁구선수인 김서영 군의 탁구 시범을 지켜보기도 했다. 김서영 군은 SBS TV <스타킹>에도 출연한 바 있는 탁구 신동이다.

 

심 후보는 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미리 익힌 간단한 수화로, “안녕하십니까. 만나서 반갑습니다. 저는 대통령에 출마한 후보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학생들에게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심 후보에게 장애인을 위한 탁구 실업팀을 만들어 줄 것과 장애인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 등을 요청했다.

 

간담회 발언 요지는 다음과 같다.

 

심상정 후보 : 수화 언어에 공식적인 지위를 보장하고, 모든 국민이 수화로 기본적인 소통 정도는 할 수 있도록 중등교육과정에 수화를 제2외국어로 정해야 한다. 이미 수화언어기본법을 당 공약으로 낸 바 있다.

 

김세식 대표 : (수화로) 법적으로 수화를 공인화 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 영어나 일본어처럼 외국어 형태로 배울 수 있으면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과 소통할 수 있다.

 

권오일 교장 : 붕어빵엔 붕어가 없듯이 우리나라 농교육에는 농아인이 없다. 농아인들이 쓰는 정식 언어를 언어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20121120

진보정의당 심상정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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