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의당, 「롯데사태를 통해 본 재벌개혁의 쟁점과 과제 토론회」 개최
- 참여연대, 민변, 김제남 국회의원과 공동 개최
- 국내재벌의 부적절한 소유 구조에 대해 개선방안 제시
정의당은 오는 8월 20일(목) 오전 10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롯데사태를 통해 본 재벌개혁의 쟁점과 과제 토론회」를 김제남 국회의원, 참여연대, 민변 등과 함께 개최한다.
최근 롯데그룹에서는 경영권 승계를 두고 오너일가의 볼썽사나운 이전투구가 벌어진 바 있다. 신격호 총괄회장의 두 아들인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그리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형제 간 극한대결을 펼치면서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재벌가의 치부가 밝혀지고 폐쇄적 세습경영의 한계가 드러난 것이다.
이번 토론회는 이른바 ‘롯데 사태’과 관련하여 △재벌의 부적절한 소유구조 △재벌 개혁방안 △재벌의 사회적 책임범위와 내용 등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의당 정진후 원내대표와 참여연대 이헌욱 민생희망본부장의 인사말을 필두로 하여 발표1, 발표2, 토론의 순서로 진행된다.
첫번째 발표자인 홍익대 전성인 교수는 ‘롯데 사태로 드러난 재벌 지배구조의 문제와 개혁과제’라는 주제로 현재의 재벌 지배에 대해 날카로운 분석을 가할 계획이다. 이어 민변 민생경제위원회 김성진 위원장은 ‘재벌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대하여’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사회공동체를 위해 재벌이 필수적으로 수행할 책무에 대해 깊이있게 고찰한다.
토론자는 총 4명으로, 전국‘을’살리기비대위 신규철 집행위원장,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민주노총 이창근 정책실장, 정의당 이승민 정책연구위원 등이 차례로 나서 재벌문제를 두고 다양한 접근법과 개선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의당은 최근 ‘민생이 진보다’를 당의 핵심 슬로건으로 채택하며 기존 진보정당의 모습을 벗어나 새롭게 민생행보를 펼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열리는 금번 토론회는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의 실천을 통해 국민경제의 개선을 꾀한다는 당의 입장을 잘 반영하고 있다. 정의당은 앞으로도 재벌개혁과 같은 경제 이슈에 적극 대응하며 민생 중심 진보정당의 모습을 선보일 전망이다.
2015년 8월 19일
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