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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심상정 후보, “대구시장을 바꾸고 정치를 바꿔야 한다

- 대구지하철 노조 방문한 자리에서 강조

 

진보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이홍우 최고위원과 함께 14일 낮 4시 대구지하철 노동조합을 방문해 이승용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동조합 간부들, 해고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심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정치를 바꾸지 않는 한 고달픈 노동자들의 삶도 바뀌지 않는다면서 현재 노조가 처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구시장을 바꾸고 정치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대구도시철도공사의 사용자는 대구시다.

 

심 후보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취임한 뒤 서울도시철도공사 해고자 12명이 복직하고, 서울시 산하 비정규직들이 정규직화 된 사례를 거론하며, “정치 권력을 바꾸면 얼마나 많은 변화가 가능한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명박정권 5년이 너무 참혹했다. 범정부적으로 노조 파괴와 현장 폭력이 일상화되는 바람에 노동 현장이 곤죽이 돼버렸다고 지적하면서 벼랑 끝에 몰린 노동 현장을 추스려서 노동권을 회복해야 겠다는 생각에 환노위를 선택했다고도 말했다.

 

심 후보는 끝으로 문재인 안철수 후보에게 문제 해결에 함께 나설 것을 끊임없이 제안하고 있는데 노동계가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주지 못해 안타깝다는 뜻도 전했다.

 

20121114

진보정의당 심상정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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