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상정 후보, 박근혜 후보의 단일화 비판에 대해
심상정 후보는 오늘 오후 3시 경남 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박근혜 후보 측의 계속되는 단일화 비판’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혔다.
○ 박근혜 후보의 단일화 비판에 대해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이 연일 단일화를 비판하고 있다.
박근혜 후보는 마치 피해자처럼 단일화를 비판하지만, 단일화가 강요되는 양극화된 우리 정치의 최대 수혜자는 사실 박근혜 후보이자 새누리당이다.
단일화를 비판하는 박근혜 후보의 정치개혁안 어디에도 결선투표제는 없다. 헌법까지 고치겠다는 박 후보가 정작 정치개혁을 위해 가장 절실한 선거법 하나 고치는 문제에는 입을 다물었다.
결선투표제를 말하지 않는 한, 박근혜 후보의 단일화 비판은 새빨간 거짓말이자 피해자 의상을 입은 단순 연기에 불과하다.
단일화 없는 정상적 정치로 가는 길은 매우 간단하다. 선거법 하나 고치면 된다. 당장 결선투표제를 도입하면 될 일이다. 박근혜 후보가 정말 정치개혁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결선투표제 도입을 당장 수용해야 한다.
2012년 11월 8일
진보정의당 심상정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