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심상정 후보 “노동권 획기적 강화할 진보적 정권교체 필요”
전북버스노동자 농성장서 간담회 가져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 후보는 7일 오후 전주고속버스터미널 옆 버스노동자 농성장을 찾아 간담회를 갖고 “전라북도의 여당인 민주당 정치세력이 노동권 침해를 방조하고 있어 사태 해결이 어렵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권교체만이 아니라 노동권의 획기적 강화 요구가 반영되는 ‘진보적’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진보정의당 강동원 원내대표, 김민아 진보정의당 전북도당 공동위원장, 오현숙 진보정의당 전주시의회 의원과 함께 현장을 방문한 심상정 후보는 남상훈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민주버스본부 전북지부장, 정홍근 전북지부 쟁의부장 등 노조지도부와 간담회를 가졌다.
심상정 후보는 “국회에 돌아와 보니 지난 5년간 이명박 정권 아래 노동 현장은 곤죽이 된 상태”라며 “제2노조로 노조를 파괴하는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복수노조법 악용을 막기 위해서는 “제2노조 설립에 회사가 연루된 증거가 확인되면 설립허가를 취소하고,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북운수 노동자들의 노조인정, 해고자 복직 요구가 실현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2012년 11월 7일
진보정의당 심상정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