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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심상정 후보, 대한민국 건축사 대회 축사 전문
심상정 “국민이 행복한 나라 짓는 건축가 심상정이 되겠다”
대한민국 건축사 대회서 건축서비스진흥법 정비 약속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후보는 26일 (금)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년 대한민국 건축사 대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짓는 건축가들의 열정과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전국 1만7천여 건축사들이 제대로 보상받고 일할 수 있도록 건축서비스진흥법 등 법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김황식 국무총리, 이상정 국가건축정책위원장, 한만희 국토해양부 제1차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건축사 9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심상정 후보는 “이명박 정부 들어 4대강 개발 등 토목 사업만 활성화되어, 건축계가 얼어붙고 건축사의 어려움이 크다”고 지적하며 “건축사들의 땀이 존중받을 수 있도록 건축서비스진흥법 등 법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심 후보는 “건축은 사회성?공익성과 관련 깊은 문화예술 분야다. 그 집에 살게 될 사람에 대한 애정이 없이 좋은 집을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대표 건축가 고(故) 김수근 선생이 ‘휴먼스케일’을 강조한 것도 이런 의미라고 알고 있다”며 “프랑스에서 건축 부서가 문화부에 소속되어 있는 것처럼, 저도 건축의 문화적 측면을 존중하고 강화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건축사는 사람들의 삶을 짓는다. 정치인도 건축사와 비슷한 일을 한다”며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짓는 ‘휴먼스케일’을 간직한 대한민국 건축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심상정 후보 발언 요지>
 
2012년 대한민국 건축사 대회 개최를 축하드린다.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건축은 여기 온 9000여 건축사들의 노고일 것이다.
 
저는 평소에 건축은 문화라고 생각해 왔다. 특히 건축은 다른 문화예술과 달리 사회성 그리고 공익성과 가장 관련 있는 문화예술 분야라고 할 수 있다. 그 집을 사용하고, 살게 될 사람들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좋은 집이 지을 수 없기 때문이다.


오늘 건축사대회의 슬로건처럼 건축은 사람들의 삶을 짓는 일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축가 故 김수근 선생께서 ‘휴먼스케일’을 강조하신 것도 그런 의미라고 저는 알고 있다.

정치인도 건축사 여러분들과 비슷한 일을 한다. 국민이 행복한 집,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짓는 일이다. 좋은 나라를 짓기 위해서는 건축사와 마찬가지로 국민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어야 한다. 정치에서도 휴먼스케일이 제일 중요하다.
 
제가 ‘땀이 정의다’라는 슬로건으로 대통령 후보로 뛰고 있다. 제가 짓고 싶은 대한민국, 그 대한민국에 꼭 반영하고 싶은 것이 일하는 국민, 평범한 사람들의 땀과 노력이다.

 

건축을 비롯한 문화 영역에서 요구되는 창의성 또한 땀의 성과다. 지금 이 시간도 구슬땀을 흘리며 작업을 하고 있는 건축사 여러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존중받는 그런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건축사 여러분의 노력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이명박 정부 들어 4대강 개발 등 토건 사업만 활성화되어 건축계가 얼어붙고, 건축사 여러분들의 어려움이 크다. 대기업들은 해외 유명 건축사들을 데려다가 건축을 했다고 자랑하기 바쁘다.

 

저는 건축사 여러분의 땀이 존중 받도록 노력하겠다. 전국 1만 7000명의 건축사들의 노력이 제대로 보상받고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건축서비스진흥법 등 법 제도를 정비하겠다. 프랑스에서 건축 관련 부서가 문화부에 속해 있는 것처럼, 저는 건축의 문화적 측면을 존중하고 강화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심상정은 <건축한 개론>의 한가인씨 같은 아름다움을 갖지는 못했다. 대신 저는 건축가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을 아름답게 만드는 대통령이 되겠다. 문화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대통령, 문화와 창의성을 존중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휴먼스케일을 간직한 대한민국 건축가, 심상정이 되겠다.

 

2012년 10월 26일
진보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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