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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정의당 노회찬 후보 석패, 지못미 바람 부나

 

재보궐 선거가 끝난 오늘(31일), 정의당에 입당 문의 전화가 폭주하며, 동작을 노회찬 후보의 석패에도 불구하고 정의당에 대한 지지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7·30 재보궐 선거의 최대 관심지역이었던 서울 동작 을 선거에서 정의당 노회찬 후보는 929표차의 박빙 승부로 아깝게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30일 개표 결과가 나온 직후, SNS와 인터넷 등에서는 '야권단일화의 시점이 너무 늦어 사표가 많이 발생했다', '그나마 노회찬 후보였기에 이 정도의 박빙 승부가 가능했다,' '안타깝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렇게 노회찬 후보의 낙선에 대한 국민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오프라인에서 정의당에 대한 ‘지못미’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이다.

 

자신을 40대 직장인이라 소개한 한 시민은, “노회찬 후보가 동작을에서 아쉽게 져서 속상하지만, 희망을 버지진 않겠다”며 당원 가입 이유를 설명했고, 30대 주부라고 밝힌 한 여성은 “정의당이 더 힘을 내었으면 좋겠고, 자신도 힘을 보태고 싶어 당원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평소 월 200명을 넘지 않던 신입당원 수가, 지방선거가 한참이던 지난 5월에는 755명, 지방선거가 끝난 6월은 510명이 신입당원으로 가입 했다. 이어 7.30 재보궐 선거가 진행된 7월에도 700명 넘는 시민들이 당원으로 가입하며 정의당에 대한 시민들의 지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오늘(31일) 오후 4시까지 하루동안 입당한 신입당원이 55명이다.

 

비록 노회찬 후보는 아깝게 낙선했지만, 정의당은 이번 선거를 통해 정의당을 더욱 굳건히 세우고 당의 가능성을 믿어주시는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분발하고 노력할 것이다.

 

한편 천호선 대표는 이 날 오전 상무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반드시 이겨달라는 국민의 바람 이루지 못해 죄송하다”고 전하며 “야권이 이대로라면 2016년 총선과 2017년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없다. 야권 전체의 혁신은 이제 피할 수 없는 과제”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의 역할은 더 커졌고, 정의당이 할 일은 더 많아졌다. 결코 좌절하지 않고, 또 흔들리지 않고 꿋꿋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2014년 7월 31일

정의당 대변인실

참여댓글 (1)
  • 전경희(신강령)

    2014.07.31 18:09:40
    [독백 & 방백] 정의당은 당원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이며, 당의 지지율도 1%로 시작해서 최근에는 6.3%까지 올랐습니다. 분명한 것은 지금의 새누리당처럼 정의당도 지지율이 40%가 넘어야 다수당이 될 것이며, 50%가 넘어야 집권할 수 있습니다. 새누리당의 40%는 자본이 뒷받침하고 있으며, 거짓과 반칙의 정치연극을 통해서 얻은 것입니다. 그들의 수구성도 언제까지 지속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것도 2016년 총선, 2017년 대선,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 2022년 대선을 치를 쯤이면 정리가 될 것으로 봅니다. 새정련과 정의당을 포함한 진보진영이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추신/ 어느 시기에 여야가 헌법개정을 통한 권력구조를 바꿀지는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합리적인 보수주의자들이라면 진지하게 검토할 텐데, 지금으로서는 회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