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천호선 대표, “새누리당은 열두번은 더 해산돼야”
정의당 천호선 대표가 정의당은 해산하라는 김무성 대표의 발언에 대해 “부패와 막말 대한민국 정치악을 생산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열두번은 더 해산됐어야 한다”고 응수했다.
오늘 오후 동작구 남성역 1번 출구에서 열린 정의당 노회찬 후보 지지연설에 나선 천호선 대표는 이와 같이 말하고, 김무성 대표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김무성 대표가 2003년 한나라당 의원총회 당시 존칭도 없이 “노무현이를 대통령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다”고 했던 발언과, “노무현은 6.10 항쟁에 참여한 적이 없다”는 발언 그리고 2012년 대선당시 “본인 말대로 하면 증권가 찌라시를 보고 노무현이 NLL을 팔아먹었다고 주장”했다며 김무성 대표는 거짓말과 막말의 원조하고 비판했다.
또한 2004년 한나라당 의원연찬회에서 공연된 연극 ‘환생경제’를 들어 “동작에 출마하려 했던 이혜훈 의원, 지금 동작에 출마한 나경원 의원 등이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로 대통령을 비난했다”고 지적하며, “과연 누가 해산되어야 하냐?”고 반문했다.
천 대표는 이어 김무성 대표가 1996년 통신업자로부터 2천만원을 받아 벌금 1천만원, 추징금 2천만원을 선고받은 점과 2000년 16대 총선에 출마했을 때 경쟁 후보에게 현금 500만원이 담긴 봉투를 건넨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받은 것,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이 이인제 의원에게 5억원을 건넨 일과, 800억 차떼기를 차례로 언급하며 “부패한 새누리당이야 해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노회찬의 결단을 기동민이 결단으로 받고, 기동민의 결단을 천호선이 결단으로 받았다”며 “대한민국을 세월호 이전으로 되돌리지 않도록 정의로운 2번과 4번이 힘을 합친 노회찬을 당선시켜 기동민의 결단, 허동준의 결단을 헛되이 만들지 않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오늘 노회찬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를 마친 천호선 후보는 오후 7시 30분에는 숭실대 앞에서 정의당 팟캐스트 ‘노유진의 정치카페’에 출연하며, 내일 27일에는 수원 영통구 일대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광온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2014년 7월 26일
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