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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심상정 원내대표, 노회찬 후보(서울 동작 을) 지원유세 발언 전문

 

 

“동작에서 야당이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 오직 노회찬 뿐. 정경유착, 부정부패, 삼성 떡값 맞서 국회의원직도 내던지며 국민의 명령 수행한 기호 4번 노회찬 선택해달라”

 

 

일시 : 2014년 7월 17일 13:00

장소 : 동작구 사당2동 주민센터 앞 / 남성시장

 

 

사랑하는 동작구민 여러분, 존경하는 서울시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정의당 원내대표 심상정입니다.

 

오늘부터 이번 7·30 재보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우리 동작구민 여러분들을 만나 뵙고 싶어 이렇게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자마자 이렇게 한걸음에 달려왔습니다.

 

저희 정의당은 이번 선거, 동작에 노회찬 후보를 당당히 공천했습니다. 노회찬이 누구입니까? 오로지 국민의 편에서 저 거대한 삼성과 정치권력에 정면으로 맞서 부당하게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국민의 머슴입니다. 또 우리 노회찬 후보는 늘 서민들과 함께하고 헌신적으로 살아온 분입니다.

 

여러분, 대한민국에서 대형마트 규제법안 제일 먼저 낸 데가 어딘지 아십니까? 바로 진보정당입니다.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 이런 큰 당이 아닙니다 여러분. 또 푼돈 벌어서, 작은 마진으로 아이들 대학 보내고, 먹고 사는데 카드 수수료가 얼마나 비쌉니까? 그 카드수수료 인하운동 누가 했습니까 여러분? 17대 국회 때 카드수수료 인하, 주장만 한 것이 아니라 카드 수수료 인하를 실현시킨 사람이 바로 제 옆에 있는 노회찬입니다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하는 우리 동작주민여러분, 7월 30일날 과연 누굴 찍을 것인가 복잡하게 생각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지켜봤는데, 똑부러지게 일 잘하고 서민 편에 서고, 말만 앞세우지 않고 직접 헌신적으로 실천하고, 정경유착, 부정부패, 삼성 떡값 이거 맞서서 국회의원직도 내던져 가면서 국민의 명령을 수행해왔던 그런 후보가 있습니다. 여러분 더 망성일 필요가 있습니까?

 

정치불신이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다 믿을 수 없다고 말하십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믿을 사람도 있습니다. 믿을만한 사람을 국회에 보내주시면 됩니다. 일 잘하는 사람 또 찍어주고, 일 못하는 사람 잘라내는거 우리 시민여러분들이 이것만 잘해주셔도 대한민국 정치, 바뀔거라고 봅니다. 아무리 큰 당이라도 우리 서민이 잘 사는 것 보다 재벌 뒷바라지 하는거에 신경쓰는 정당이라면, 그리고 말로는 번지르르하게 하고 당선되면 뒤도 안돌아보는 이런 사람들은 단호하게 잘라내시면 됩니다. 큰 당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아무리 큰 당이라도 우리 서민들 제대로 섬기지 못하는 사람은 단 한 표도 얻을 수 없다 이렇게 이번에 아주 매섭게 회초리를 대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작구민 여러분,

지금 국회에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접은 노랑 종이배가 국회 잔디밭, 국회 나무들 곳곳에 노랗게 다 덮어버렸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 우리 국민들 간절한 바램이 무엇입니까?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이번에야말로 정말 대한민국 사회를 제대로 바꿔야된다 이게 바로 국민의 명령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은 변화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지난 지방선거 때 절반의 승리를 얻었다고 우리 국민들이 정말 무능과 무책임에 회초리를 대야되지만 그래도 한 번 제대로 해보라고 준 것을 오판해서 이제는 아예 변화를 통째로 거부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개혁을 주도하지 못하면 제1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이 해야되는데, 시민여러분, 이번 선거 앞두고 공천과정에서 보여줬듯이 계파정치, 낡은 정치에 골몰하면서 우리 시민여러분들을 실망시켰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작주민 여러분,

급기야 세월호 가족들이 “더 이상 이 국회에는, 이 거대정당 정치에는 기대할 게 없다” 이렇게 절규하면서 지금 무기한 단식농성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 국회에 필요한 사람은 145석을 갖고있는 새누리당에 한 석 더 베푸는게 필요한게 아닙니다. 127석을 갖고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석수가 부족해서 무기력한게 아닙니다 여러분. 진정으로 온 몸 던져서 우리 시민의 뜻을 받드는 확고한 개혁의지를 갖고 개혁의지가 넘치는 그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게 과연 누구입니까 여러분?

 

그렇습니다. 누구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여당도 제1야당도 노회찬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지금 국회에서 필요한 것은 경제민주화, 실종된 경제민주화에 앞장서고 관피아 척결에 조금도 타협없이 나설 수 있는 그런 정치인, 바로 노회찬입니다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하는 주민여러분,

아까 제가 이 앞에서 주민여러분과 인사를 나눌 때, 몇 몇 분들이 저한테 귓속말로 하고 가셨습니다. “단일화 안되면 표가 분산되는데 어떻게하지?” 이런 걱정 하셨습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민여러분들이 결정을 지어주시면 됩니다. 이제는 더 이상 큰 당에 기득권에 의지해서 표 달라고 하는데 과감하게 잘라내고 진짜 국민을 위해서 감옥 갔다 오고 정경유착 뿌리 뽑기위해서 국회의원도 빼앗겼던, 민생경제 그 누구보다도 앞장 설 수 있는 보증된 인물, 기호 4번 노회찬 우리 동작 주민 여러분들이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이 동작구에서 야당이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노회찬이 나경원을 이기는 것 뿐입니다 여러분!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작구 주민여러분,

주민여러분 곁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서민과 또 비정규직과 우리 중소영세상공인들의 피눈물을 가슴 깊이 담으면서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 온 몸 던지는 노회찬, 이번 우리 동작구 주민여러분께서 정말 뜨겁게 앉아주시고 국회에 보내주십시오. 저희 정의당 비록 작은 정당이지만 우리 주민여러분들과의 약속을 금쪽같이 가슴에 새기고 최선을 다해서 살기좋은 대한민국으로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여러분. 노회찬을 국회로 보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4년 7월 17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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