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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심상정 원내대표, 서울 동작 을 노회찬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인사

 

주민 여러분, 그리고 우리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또 제가 그 동안 뵙고 싶었던 많은 분들이 이 자리에 와계십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 노회찬 후보와 저는 항상 노심초사 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가혹한 결정이었습니다. 출마를 당이 결정했을 때 그 어려운 결정을, 정말 살신성인의 자세로 받아주신 우리 노회찬 후보님께 정말 깊이 감사드리고, 저도 그날 밤 노심초사 잠을 못 이뤘습니다. 이제는 이 동작구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이제는 대한민국이 바뀔 때가 됐다, 바뀔 수 있다는 그런 희망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여러분 그렇게 해주시겠습니까?

 

지금 국회에는 역사적인 광경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국회의 잔디광장, 그리고 나무 곳곳에 유가족들이 접은 노란 종이배가 국회를 덮었습니다. 어제는 특별법을 제정해달라는 350만명의 국민청원이 국회에 전달됐습니다. 유가족들이 단식농성을 하고있는 중에 오늘 또 세월호 참사에서 어렵게 생존한 우리 단원고 학생들이 도보로 1박2일을 걸어서 국회로 왔습니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 대한민국은 변해야 한다는 국민적 합의사항입니다. 국민적 갈망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를 거부하는 새누리당의 완강한 몸짓으로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대신 개혁을 주도해야 할 새정치민주연합은 계파정치, 낡은 정치로 스스로 뒷걸음질 치면서 우리 국민들께 큰 실망을 드리고 있습니다. 급기야 세월호 가족들은 ‘이제 더 이상 지금의 국회와 정치판에서 기대할 게 없다’ 이렇게 절규하면서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존경하는 우리 동작 주민 여러분,

지금 국회에 필요한 것은 거대정당이 아닙니다. 지금 국회에 필요한 것은 새누리당이 거부하고 있는 저 개혁을 주도할 확고한 의지와 에너지를 가진 그런 정치세력, 그런 사람이 지금 국회에 필요합니다. 누구입니까 여러분?

경제민주화, 관피아 척결 가장 잘 할 수 있는 사람, 누구입니까 여러분?

야권혁신, 정치교체의 자격을 갖춘 사람, 누구입니까 여러분?

 

제가 우리 동작구 주민여러분께 너무나 감사한 것은, 우리 동작구 주민여러분께서 바로 ‘노회찬이다’, ‘노회찬을 국회로 보내야된다’ 이것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계시다는 점입니다. 오늘 여러 여론조사가 발표됐습니다. 단순지지율에서 우리 노회찬후보 3등 했습니다. 그러나 그 단순지지도는 정당지지도라고 저는 그렇게 봅니다. 30% 정당지지율을 갖고 있는 후보와 아직은 4-5% 정당지지율을 갖고 있는 후보를 단순비교하는 것은 눈속임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희 당에서 여론조사를 하고 있지만, 야권후보적합도, 이 동작구에서 야권의 대표로 새누리당을 확실하게 심판할 수 있는 사람, 노회찬이다 우리 동작구 주민여러분들이 압도적으로 그렇게 판단해주고 계십니다 여러분. 맞죠?

 

거대양당이 주도하는 정치가 이토록 불신을 받고있을진데, 그런 거대정당의 기득권에 기대서 선거를 치르려고 하는 것은 저는 낡은 정치라고 봅니다. 그건 희망으로 가는 길이 아니라 절망으로 가는 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계급장 떼고, 실력대로, 또 우리 동작구 주민여러분들이 마음껏 믿고 신뢰하는 사람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노회찬이 국회로 들어가는 것이 혁신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동의하십니까?

 

지금 우리 국민들은 기득권정치, 낡은 정치를 용납하지 않겠다, 지금 국회는 그런 분노의 함성으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가 믿을 곳은 오직 국민이고 유권자다, 그런 마음으로 저희 정의당은 우리 노회찬 후보님을 비롯해서 천호선 당대표님을 비롯한 지도부를 이번 7.30 재보궐선거에 출마시킨 것입니다. 특히 우리 동작구 주민여러분들께서는 많은 고민이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렇죠? 많은 고민이 있으시지요? 헌데 제가 정치하면서 제일 섭섭하고 어떤 때는 참 억울한 생각이 들 때가 어떤 때냐, 정말 일 잘하는 사람들, 찍어줘서 일 잘하면 또 찍어주고 일 못하고 교만해지면 단호히 심판하고 이것만 잘 돼도 대한민국 정치가 크게 바뀔거라고 저는 믿습니다 여러분.

 

정치교체, 정치개혁 그렇게 먼 곳에 있지 않다, 우리드 손에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 그 희망이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번 7.30 재보선 이 현장에서 그런 희망이 일구어질 것으로 믿습니다 여러분, 믿어도 되겠습니까?

 

이제 내일부터 선거운동입니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내일부터지만 이미 우리 동작구 주민여러분들의 가슴속에는 이미 확고한 판단이 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희 정의당 비록 작은 정당이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국민들 가슴 깊이 담아둔 그 노란 종이배에 노를 저희가 앞장서서 저을 것입니다. 야권을 혁신하고 개혁을 주도해서 반드시 정권교체의 초석을 저희 정의당이 놓겠습니다. 노회찬만 국회로 보내주시면 저희 정의당이 책임지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2014년 7월 16일

정의당 원내공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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