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의당 7·30 재보선 출마자 모두 후보등록 완료
7·30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정의당 6명의 후보가 모두 본선거 후보등록을 완료했다. 천호선 후보(경기 수원 영통 정), 노회찬 후보(서울 동작 을), 이정미 후보(경기 수원 팔달 병), 박석종 후보(경기 수원 권선 을), 김성현 후보(경기 김포), 문정은(광주 광산 을)은 이날 후보등록과 동시에 후보로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천호선 후보(경기 수원 영통 정)는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뒤 “박근혜 정권의 실정을 차단하고 야권을 혁신 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영통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다. 정치에 대한 괌심이 굉장히 높은 특별한 곳이다. 영통을 대한민국 정치혁신의 진앙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노회찬 후보(서울 동작 을)는 “10년 전 저는 ‘불판을 갈아야 한다’며 정치권 전반의 쇄신을 요청했다. 10년이 지났음에도 정치현실은 10년 전과 마찬가지”라고 진단하고 “지금 정치권과 국회는 많은 국민들로부터 ‘이건 아니다’는 강력한 경고를 받고 있다”며 “정치권을 쇄신하고 특히 야권을 쇄신하겠다. 야권 재편의 신호탄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정미 후보(경기 수원 팔달 병)는 “팔달은 점점 낙후되고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를 일신하기 위해서는 거대 정당의 허망한 개발공약이 아닌, 진심으로 팔달 주민의 삶을 책임질 복지정당, 진보정당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정의당이야말로 복지대한민국의 꿈을 품고 실천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이다. 팔달을 복지대한민국의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석종 후보(경기 수원 권선 을)는 “우리 사회는 기본과 원칙이 무너진 사회”라며 “저는 권선의 발전과 미래를 열어 나가면서 동시에 우리사회의 꽉 막힌 과제를 풀기 위해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올바른 앞 날을 권선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 희망의 내일을 만드는 역할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성현 후보(경기 김포)는 “세 모녀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무엇이 바뀌었는가.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안전불감증과 책임회피, 유체이탈 화법은 여전하다”고 박근혜정권을 지적하며, “돈이 사람을 지배하는 잘못된 가치를 극복하는 첫걸음을, 대한민국의 축소판, 경기도의 축소판인 이 곳 김포에서 의미있게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문정은 후보(광주 광산 을)는 "세월호 참사 이후 대한민국에서는 제일 먼저 정치권의 판 갈이가 필요하다"며 "광주 광산 을에서 세대교체, 선수교체로 정권교체의 소중한 씨앗이 되겠다"는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후보등록을 완료한 정의당 6명의 후보들은 이 날부터 지역 주민들을 만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014년 7월 11일
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