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천호선·노회찬, 새누리 읍소에 “표 구걸하는 집권당 처음 봐”
정의당 천호선·노회찬 공동선대위원장은 새누리당 지도부의 읍소형 1인 선거운동에 대한 맞대응으로 2일 오후 서울과 부산에서 각각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먼저 천호선 위원장은 부산 개금골목시장에서 "대통령이 국민을 도와야지요. 표를 구걸하는 집권당 처음 봅니다"라고 쓴 피켓을 들고 대통령을 돕자는 새누리당 지도부의 주장을 맞받아쳤다. 아울러 자신의 트위터(@hosun1000)을 통해 "국민을 도울 자신이 없는 집권당이라면 해산해야지요"라고 덧붙였다.
노회찬 위원장은 광화문 광장에서 “지금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세월호 희생자 가족입니다”라고 쓴 피켓을 들었다.
지방선거 막바지에 위기감을 느낀 새누리당은 지도부의 피켓부터 지역 후보들의 현수막까지 동원해 ‘대통령을 도와달라’, ‘혁신하겠다’는 내용으로 읍소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정의당 김종민 선대위 대변인은 새누리당의 이같은 행태에 대해 “이제 대놓고 눈물 마케팅을 하고 있다”면서 “당장 읍소 쇼를 걷어치우길 바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바꾸겠다는 혁신 코스프레 그만두고, 새누리당의 원래 모습 그대로 살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2014년 6월 2일
정의당 6.4지방선거 중앙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