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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천호선 대표, 안심·안전 골목복지 3대 약속 발표 모두발언

 

일시: 2014년 4월 15일 오전 11시

장소: 국회 본청 217호

 

오늘 정의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핵심공약인 안심·안전 골목복지 3대 약속을 발표합니다. 전통적으로 진보정당은 복지국가를 강조해왔습니다만 우리 당이 내세우는 복지국가라는 것이 단지 복지서비스의 확대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이번에 저희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조하는 것은 ‘골목복지’ 입니다. 골목복지라는 것은 우리들의 삶의 구석구석까지 인간 최소한의 기본선은 지켜져야 한다는 것과 복지정책이 정말 피부에 와닿아야 한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고요.

 

더 나아가서 최근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복지사각지대가 없어야 한다, 그런 의지와 지향을 담은 것이 골목복지입니다.

 

특히 이 골목복지에서 저희가 굉장히 다양한 정책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만 세 가지 핵심적인 공약에 담긴 뜻은 모두가 안전한 사회,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우리 아이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골목, 안전하게 뛰어노는 골목을 만들겠다는 것이고요. 이를 위해서 세 가지 약속을 드립니다.

 

첫 번째가 아동 주치의 제도를 도입해서 아이 건강을 챙기겠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방사능 걱정없는 급식 조례를 제정해서 아이의 먹거리를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여성·아동 안전골목을 만들어서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골목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세 가지는요, 머리 속에서, 책상 앞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정의당 소속 구청장들과 지방의원들이 실천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동주치의 제도는 우리 당 소속 인천 남동구청장님이 이미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사능 없는 급식 조례는 인천의 강병수 시의원이나 구로의 홍준호 구의원 등이 조례 제정에 들어가 있는 상태입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골목은 이미 우리 당이 10여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렇듯이 저희들은 이미 저희가 실천하고 있는, 그리고 검증된 골목복지정책을 확대하고 보완해서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이번 기회를 통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014년 4월 15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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