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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천호선 대표, 2/5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 인터뷰 전문. “당내 통합주장 없어, 진보정당 역할 더욱 소중해져”

 

[보도자료] 천호선 대표, 2/5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 인터뷰 전문. “당내 통합주장 없어, 진보정당 역할 더욱 소중해져”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5일 오전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 인터뷰에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만드는 통합신당과 관련해 “안 의원의 선택이 정치판을 다시 과거로 돌린 것“이라고 평하고 정의당의 통합신당 합류설과 관련해 ”당내에 통합주장은 없다. 진보정당의 역할이 더욱 소중해졌다”고 밝혔다.

 

천호선 대표는 통합신당이 내세울 정책적 색깔에 대해 “통합신당은 지금의 민주당보다 정책적으로 더 보수 쪽에 가까워질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하며 “(통합신당 창당으로)구도는 간단해졌는지 모르지만 혁신을 기대하기는 오히려 어렵게“ 됐다고 평했다.

 

또한 통합신당 중심의 선거연대론에 대해 “항상 제1야당을 중심으로 한 무조건적인 단결론이 지금의 그 허약한 민주당을 만들었다”고 평하며 다가올 지방선거 대응전략과 관련해 “(상황변화에 따라)전반적인 재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편 정당공천제 등 정치개혁과 관련해서 “정치 신뢰가 떨어진 근본적인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고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마치 정당공천이 모든 악의 온상인 것처럼 몰아부처서...통합의 정당성을 내세우는 것은 저로서는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해당 인터뷰 전문이다.

 

[홍지명]

민주당의 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연합이 민주당과 제3지대 신당 창당 작업을 본격화 하면서 정의당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의당 천호선 대표가 전화 연결 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천호선]

예. 안녕하십니까?

 

[홍지명]

우선은 민주당과 안철수 의원 측의 새정치연합, 신당 창당을 선언한데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신지요?

 

[천호선]

네. 야당을 지지하는 국민들에게 크게 두 가지 요구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나는 제1야당 이제 민주당이죠. 제1야당 중심으로 단결하라, 라는 요구가 있는 한편, 그것으로 정치 개혁이나 정권 교체하기가 이루어지지 않으니 혁신을 하라, 혁신을 우선하라, 이런 양측의 요구가 동시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126석이죠, 지금? 민주당의 지지율이 126석인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안철수 의원이 진행하던 새정치연합보다 낮지 않았었습니까? 지지도가? 이런 것들은 후자의 어떤 혁신의 요구가 강했던 것이다. 결국 국민들이 이를 격려하고 성원했던 것인데, 결국엔 독자 세력화를 추진해 온 안철수 의원을 지지하는 온 국민의 요구는 양당의 정치 독점 체제를 벗어나라, 이런 것이었는데 안 의원의 선택이 정치판을 다시 과거로 돌린 것이다, 저희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안철수 현상이라고 불려왔던 것이 있고, 그 뒤의 국민의 요구를 안철수 의원 스스로가 무시한 것이다. 그래서 안타깝게 변화를 바라던 국민들 입장에서는 다시 울며겨자먹기 식의 선택을 할 수 밖에 없게 된 것이고요, 이런 면에서 저희는 비판적입니다. 다만 이제 뭐 이왕 통합을 선언했으니까, 잘 되기를 바라지만 아직도 전망은 불투명하고 불안정하다고 볼 수밖에 없지 않은가, 라는 생각입니다.

 

[홍지명]

일단은 비판적인 시각을 견지하고 계신데, 어떻습니까? 지금 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요, 야권이 갈라져서 경쟁해서는 안 될 것이다, 여권에 어부지리를 줘서는 안 된다, 그런 점에서 좀 불가피한 측면은 없다고 보십니까?

 

[천호선]

네. 뭐 그런 요구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항상 그런 것들이 야권 연대의 어떤 배경이 되어 왔었고요, 박근혜 정부 새누리당 견제 이론으로서 당연한 요구죠. 그러나 정당은 대한민국은 다당제 아닙니까? 여러 정당이 서로 나와서 경쟁할 수 있고요, 이런 상황에서 항상 제1야당을 중심으로 한 무조건적인 단결론이 지금의 그 허약한 민주당을 만들었다. 민주당이 기득권에 안주하게 하고, 결국에는 그러다 보니 민생으로부터 멀어졌던 거 아니냐, 라는 그런 진단이 굉장히 강력하고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지 않습니까? 앞서 말씀드렸듯이 안 의원에 대한 지지가 높았던 것은 야당 전체의 체질과 구조를 바꾸지 않고는 정치 개혁도 정권 개혁 자체도 어렵다는 것을 체험한 국민들이 이제는 바깥에서 판을 바꿔라, 이렇게 요구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저희 뭐 정의당도 진보정치의 혁신을 위해서 맨발로 고군분투 하고 있습니다만, 안철수 의원도 그리하라는 것이었는데, 저도 이제 민주당을 겪어본 사람입니다. 80년대 중후반 이후로 지금까지 민주당에 얼마나 많은 세력들이 들어갔습니까. 수혈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었고요. 그러나 이제 약간의 개선이 있었을지 모르겠지만 원점으로 돌아오고 민주당의 개혁은 성공하지 못했다. 그래서 구도는 간단해졌는지 모르지만 혁신을 기대하기는 오히려 어렵게 되어진 것은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홍지명]

이렇게 지각변동이 일어나다보니까 정의당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일단은 뭐 정의당도 들어와 줬으면 좋겠다, 이런 입장인 듯한데, 어떻습니까? 좀 접촉이 있습니까?

 

[천호선]

아니요.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책임있는 접촉은 없습니다.

 

[홍지명]

어떻습니까, 그러면, 공식적으로 무슨 제의가 온다면, 좀 검토해 볼 수도 있습니까?

 

[천호선]

일부 보도에 그런 게 있었던 것 같은데요, 아마 기사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만, 저희들 내부에서 제의가 오면 당내 논의를 통해서 결정하겠다, 라고 책임있는 인사가 대내외적으로 말한바가 없습니다. 그리고 뭐 노회찬 전 대표한테, 그런 제안이 왔었다는 말씀 하셨는데요, 그것도 뭐 책임 있고 공식적인 것이라고는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홍지명]

지금 노회찬 전 대표 관련 보도는 선거제도 개혁이 전제 된다면 통합 할 수도 있다, 뭐 이런 정도 얘기까지 했다고 나오고 있어요? 이것도 확인이 안 되는 겁니까?

 

[천호선]

이게 나중에 인터뷰였고요, 내용이 다 이미 전제가 되어 있습니다. 인터넷에 들어가 보면, 직접 제가 여쭙기도 했었었고요. 그건 기사가 제목이 잘못된 겁니다. 원래 이제 노회찬 대표는 저희 정의당이 탄생하기 전서부터도 만약에 야당을 주도하는 세력들이, 민주당이 이런 거였죠. 민주당이 진심으로 승자독식 선거제도를 국민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는 제도로 완전히 바꾸겠다, 라는 각오가 있고, 그것을 믿을 만 하다면 단일야당에도 참여할 수 있다, 라는 그런 개인적 견해가 옛날부터 있으셨어요. 그건 가끔 몇 년에 한 번씩 얘기해 오시던 건데요, 그러나 그런 견해에서 비추어 보아도 이번에 양자합의는 그런 것이 반영되어 있지도 않고, 앞으로도 그럴 의사도 없어 보인다. 우리는 우리 길을 간다, 이런 취지였는데, 앞의 말씀으로 제목이 따져서 약간 취지가 전혀 다르게 오해되고 왜곡 되고 있는 듯합니다.

 

[홍지명]

알겠습니다. 그럼 정리를 해보면 지금은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접촉이 없고, 설사 어떤 접촉이나 제의가 오더라도 현재로서는 참여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이렇게 정리하면 되겠습니까?

 

[천호선]

예. 우리 당의 다수, 그러니까 동의할 만큼의 어떤 정치개혁과 또 이제 저희 진보정당의 정책, 이런 것들을 수용할 의사와 의지를 현재로서는 발견할 수가 없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은 없지 않겠느냐. 이런 부분이 그래서 당내에서도 뭐 통합을 검토해보자, 라는 의견이 크던 작던,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현재까지 전혀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홍지명]

그렇군요. 그러니까 정의당으로서는 당당하게 홀로 자신의 길을 가겠다, 이렇게 보면 되겠군요?

 

[천호선]

예. 그렇습니다.

 

[홍지명]

선거제도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질문을 드리면 이번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가 소위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신당창당에 합의한 하나의 연결고리가 됐어요? 이 점은 어떻게 보십니까?

 

[천호선]

예. 뭐 그건 저희가 누차 말씀을 드려왔습니다. 기초선거정당공천 폐지는 그 자체가 정치개혁이라고 할 수도 없고, 저희가 백번 천번 양보해도 정치개혁의 여러 과제 중에 핵심과제도 아니다, 핵심적인 주제도 아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서민계층에 저희가 이제 여성과 소수자의 대변자 같은 경우는 정당제도가 없으면 결국에는 모두가 무소속인 상태에서 경쟁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이럴 경우에 과거 이제 지역의 유지 같은 기득권층과 경쟁해서 선거에 이기는 것이 매우 어렵습니다. 정당공천은 오히려 이런 것을 보장해왔고, 지방자치를 건강하게 하는 어떤 보루 같은 역할을 해 왔다고 볼 수가 있는데요, 정당공천이 물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이런 중요한 장점이 있기 때문에 그 자체가 선도 악도 아니다, 이렇게 보고요, 저희 정의당은 아직은 정당공천이 더 바람직하다, 그리고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지역 국회의원들의 어떤 횡포, 이런 것을 얘기하지 않습니까, 공천과정에서? 그런데 그런 것은 저희 정의당처럼 정당 내부의 민주적 운영과 개혁에 의해서 해결하면 된다는 입장이고요, 예를 들면 지금 광역단체장과 광역의원은 공천을 하자는 입장 아닙니까? 민주당이나 안철수 의원이나? 그런데 아마 이것도 여론조사 하면요 공천 폐지하자는 의견이 더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니까 문제는 정치 신뢰가 떨어진 근본적인 이유를 찾아야지, 마치 정당공천이 모든 악의 온상인 것처럼 몰아부처서 또 이를 고리로 삼아서 통합의 정당성을 내세우는 것은 저로서는 납득할 수 없는 일입니다.

 

[홍지명]

네. 그런데 지금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기초선거정당공천제 폐지를 마치 엄청난 기득권을 내려놓는 것처럼 이렇게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 어떻게 보십니까?

 

[천호선]

그런 측면이 전혀 없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제 탈당을 해야 되지 않습니까? 정당 소속이면서 정당을 밝히지 않고 나갈 수 없게 되어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아마 민주당의 오래된 기초단체장이나 기초의원이 되고자 했던 분들, 또 안철수 의원 측에 그러자고 들어갔던 분들이 많지 않습니까? 그 분들이 굉장히 혼란스럽기는 할 겁니다. 그러나 이제 저는 그것은 기득권의 양보라고 하더라도 조금 전에 말씀 드렸지만 작은 것에 불과하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또 게다가 지금 얘기를 들어보면 그렇지 않기를 바랍니다만, 공천은 안하지만 그 새로 만들어진 통합신당의 후보임을 드러내게 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묘안을 고민중이라는데요, 만약에 그렇게 한다면 그것은 눈 가리고 아웅하는, 국민을 속이는 일이 되겠죠.

 

[홍지명]

그렇군요. 자, 그런데 또 하나 지금 제시하고 있는 것이 소위 대선공약을 지키는 차원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한다는 주장이 있지 않습니까? 이 문제는 어떻게 보십니까?

 

[천호선]

예. 그것은 이제 새누리당에 대한 것인데요. 저희 정의당은 공천제를 유지하자는 입장을 대선 때나 지금 일관되게 가져왔었고요. 새누리당도, 당시 문재인 의원도 안철수 의원도 모두 그것을 이제 약속을 했었죠. 그것을 지켜야 되는데 새누리당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은 그 자체로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만약에 스스로도 오답이었다, 이렇게 생각하고 이제 철회하려고 한다면 사과를 하는 것이 기본 도리인데 뭐 거의 적반하장이죠, 지금 새누리당은. 새누리당은 지난 1년 동안 박근혜 대통령도 그렇고요, 한 달에 하나씩이라고 할 정도로 당선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공약들을 줄줄이 포기해왔는데, 단 한 번도 국민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한 일이 없습니다. 이제는 거꾸로 큰 소리를 치는데 그건 그거대로 우리가 비판하고, 새누리당은 심각한 반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홍지명]

자, 조금 다른 얘기입니다. 6월 지방선거가 이제 석 달 채 남지 않았습니다. 정의당은 어떤 선거 전략을 세우고 계십니까?

 

[천호선]

예. 뭐 저희들은 뭐 저희 심상정 대표나 노회찬 전 의원이나 뭐 우리 당의 전문가들도 그런데요. 복지정책을 앞장서서 이끌어온 그런 정당임을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제 우리가 선거를 할 지방자치의 핵심은 복지이고, 우리 당은 복지사회를 앞장서서 이끌어나가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공약들을 내놓고 이제 경쟁하겠다는 기본방침에는 변함이 없는데요. 조금 전에 쭉 우리가 말씀을 나눴지만 선거구도와 환경이 굉장히 많이 바뀐 거죠. 이제 과거에는 두 개의 중도 야당과 진보정당인 정의당 등의 어떤 다자구도였는데, 이제 거대 중도 야당이 하나 생긴 거죠. 그리고 이제 정의당이 또 있고, 이렇게 되는 구도로 바뀌어서 당으로서는 사실 환경이 크게 바뀌었기 때문에 전략 문제에 대해서 전반적인 재검토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서부터 전반적인 전략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갔다, 이렇게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홍지명]

네. 신당창당 문제로 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의 존재감이 좀 약해질 수도 있다, 또는 최근 상대적으로 관심에서 좀 멀어져서 소외될 수도 있다, 라는 얘기도 나옵니다. 관련해서는 어떤 대응전략을 좀 세우고 계십니까?

 

[천호선]

예. 앞으로 이제 어떻게 전개될지, 특히 이제 양당의 통합신당이 제가 앞에서 불안정하고 불투명한 측면들이 있고, 그 내부에서도 특히 새정치연합 측에서는 가다가 이 당 만든 걸 깨더라도 혁신을 추진해야 된다, 이런 말씀 하셨는데. 뭐 좀 더 두고 봐야 되겠죠. 그러나 전체적으로 이제 중도라고 할 수 있는 어떤 통합 정당이 하나 뜨는 것이고요, 그래서 이제 구도가 단순해진 측면들이 있습니다. 국민들이 보기에는 오히려 구분이 쉬워졌다. 그러나 보수 여당과 중도 야당만으로는 민생의 개선이나 정치개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적지 않고요. 과거 진보정당이 복지정책과 정치개혁을 선도해온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다고 봅니다. 또 그것이 적지 않은 부분 실현되거나 우리 정치의 공통과제가 되어 있고요. 또 하나는 통합신당은 지금의 민주당보다 정책적으로 더 보수 쪽에 가까워질 가능성도 높다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 특히 이제 안철수 의원 세력이 민주당과 새누리당 사이에 있다, 뭐 이런 이야기들이 있었었기 때문에. 복지국가를 앞당기기 위해서 진보정당의 역할이 더욱 소중해졌다고 보고요. 아마 정의당의 존재가치를 좀 분명히 보여드리는 것이 저희들의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홍지명]

알겠습니다. 일단 정의당이 공개한 출마 예상자 명단을 보면 천호선 대표도 서울시장 출마 예상자 명단에 들어가 있던데, 그렇게 되면 어떻습니까? 노회찬 전 대표와 당내 경선을 치르게 되는 겁니까?

 

[천호선]

아닙니다. 노회찬 대표는 뭐 얼마 전에 라디오 인터뷰에서 본인은 출마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히신 거고요.

 

[홍지명]

아, 그랬군요. 네.

 

[천호선]

서울, 경기, 조금 전에 말씀드렸지만 저희가 서울, 경기, 인천이 있는데 수도권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인천은 이제 김성진 후보가 뛰고 있고요. 서울, 경기는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변화된 상황에 맞게 전략을 재정비하고 그 전략에 맞는 후보를 내세워야 합니다. 뭐 다음 주 쯤 크게 가닥을 잡아야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지명]

경기도는 심상정 원내대표가 나가는 걸로?

 

[천호선]

아닙니다. 그렇지도 않습니다.

 

[홍지명]

그렇지도 않고. 네.

 

[천호선]

그래서 지금 뭐 심상정, 노회찬, 이 두 분이 거론돼왔고, 저도 거론돼왔습니다만 지금 저희로서는 굉장히 큰 환경의 변화가 일어난 겁니다. 그리고 저희들이 역량이 작은데, 옛날에는 다자구도였지만 큰 야당이 하나 생겼기 때문에 저희들의 역량을 좀 선택 집중해야 되지 않을까. 그래서 이제 전반적으로 16개 광역단체장을 낼 생각하고 쭉 준비해왔는데, 하나씩 공개해왔는데, 전반적인 재검토가 지금 필요합니다.

 

[홍지명]

예. 알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천호선]

네. 감사합니다.

 

[홍지명]

지금까지 정의당의 천호선 대표였습니다

 

 

 

2014년 3월 5일

정의당 대변인실

 

*담당 정인섭 언론국장 02-784-0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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