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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고양시 청소노동자(민주연합노조) 정의당 집단 입당식 진행. 천호선 대표·심상정 원내대표·박원석 의원 참석

 

14일 오후 5시 고양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고양시 민주연합노조 청소노동자 70여명이 정의당에 집단 입당식을 진행한다.

 

이 날 입당식에는 천호선 대표, 심상정 원내대표, 박원석 의원, 이홍우 정의당 고양시지역위원장, 정의당 김윤숙, 박시동, 김혜련 고양시의회 의원, 민주연합노조 김주실 고양시지부장과 고양시 청소노동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천호선 대표는 이 날 집단입당에 대해 “감사하고 좋은 일”이라며 “정의당은 민주연합노조 당원들과 함께 부패와 특권을 청소하는 정의로운 정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연말 큰 이슈가 되었던 국회 청소노동자들의 정규직 전환 문제를 언급하며 “제가 지난 번에 환경미화원의 노동조건이 대한민국 노동조건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환경미화원 노동조건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렸다”며 “이를 위해 정의당이 앞장 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청소노동자 분들 스스로 자신의 헌법적 기본권인 노동의 권리를 획득해내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점에서 오늘 입당은 매우 뜻 깊다”며 “정의당이 국회에서나 국회 밖에서나 청소노동자들의 헌법적 권리를 보장하는 데 앞장서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말했다.

 

박의원 의원은 "여러분의 입당 결의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저도 여러분의 노동 덕분에 살아갈 수 있는 고양시민“이라고 소개하고 ”그 동안 정의당이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이제 당원까지 되어주신 만큼 정책위의장으로서, 또한 고양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환경미화 노동자들의 정당한 노동권 쟁취를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고양시는 청소대행업체들과 생활폐기물 처리 대행계약을 맺으면서 쓰레기종량제봉투의 판매 수입을 이들 업체가 고스란히 가져다 운영비로 쓰도록 하는 ‘독립채산제’ 방식의 계약을 맺고 있는데, 문제는 이런 방식의 계약으로 인해 연간 약 95억 원에 달하는 이 판매 수입에 대한 감시와 통제가 미흡하다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대행업체들의 경영투명성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환경미화원들은 저임금과 열악한 처우로 내몰릴 수밖에 없다. 고양시 10개의 대행업체 대부분은 청소노동자들을 위한 휴식공간이나 식당, 심지어는 화장실조차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은 실정이다.

 

정의당 소속 고양시의회 의원들은 이러한 부조리한 관행과 청소노동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지난해 독립채산제 폐지 조례안을 제출했으나,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대로 아직까지 통과되지 못하고 있다.

 

한편, 김주실 전국민주연합노조 고양시지부장은 “2012년에 노조를 만들어 투쟁하면서 노조의 한계와 정치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우리 청소노동자들의 입장을 가장 잘 대변해줄 정당은 정의당뿐”이라고 정의당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민주연합노조는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된 환경미화원과 도로 보수원, 청사관리원 등 무기계약직으로 구성된 노동조합이다.

 

 

2014년 2월 14일

정의당 대변인실

 

 

 

참여댓글 (1)
  • 일용엄니

    2014.02.14 17:28:04
    열악한 노조원들의 입당을 월등히 찬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