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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천호선 대표, 전국농민대회 연대사

 

일시: 2013년 11월 22일 오후 5시 30분

장소: 서울시청광장

 

여러분들 서울로 오시면서 얼마나 마음이 무겁고 또 분노가 솟구쳐오르셨습니까. 농민은 죽어가는데 박근혜 정부는 아무런 대책을 세우고 있지 않습니다. 아니, 대책이 없는 것이 아니라 아무런 대책을 세울 의지조차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8년 동안 묶여있던 쌀 목표가격, 그 동안 물가가 23%나 올랐는데, 생산비용이 있는데, 겨우 4천원 올리겠다고 합니다. 고정직불금 100만원으로 올려주겠다고 약속해놓고 나서 내년 예산에는 단돈 1원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국민을 농민을 속이는 것, 이것뿐만이 아닙니다.

 

65세 이상 노인에게 기초노령연금 두 배로 주겠다는 약속, 다섯 살까지 무상보육 책임지겠다는 약속, 입원비 간병비 책임지겠다는 약속, 이 모든 약속 다 거짓말이 되어버렸습니다. 이제 박근혜 정부는 신뢰의 상징이 아니라 거짓의 상징이 되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이 박근혜 정권, 믿을 수 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이제는 거짓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농민을 죽이는 정책을 하고 있습니다. 쌀 개방하겠다고 합니다. 관세만 많이 매기면 아무 문제없다고 합니다. 미국과 중국이 그렇게 놔두겠습니까? 여러분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이것 또한 거짓말입니다.

 

한중FTA, 이명박 정권도 함부로 추진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정권 속도를 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만 해도 33억불이 대중 농업 무역 적자입니다. 그런데 한중FTA가 체결되면 우리 농업, 완전히 무너져내릴 것입니다.

 

저희 정의당 국회의원 5명밖에 안 되는 작은 정당입니다. 그러나 농민을 위한 정치, 농민에게 사랑받는 정당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쌀값보조금, 이번 예산 국회 에서 최선을 다해서 제 값 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중FTA, 앞장서서 막아내겠습니다. 기초농산물수매제도, 반드시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한민국 함께 살아갑니다. 대기업과 도시만 잘 사는 것이 아니라 농민도 잘 살고, 농촌도 잘 살고, 농업도 살아나야 합니다. 저희 정의당 앞장서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2013년 11월 22일

정의당 대변인실

참여댓글 (1)
  • 원구

    2013.11.22 20:13:41
    고맙습니다 대표님^^ 농민대회 함께해주셔서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