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의당 천호선 대표, 28일 스웨덴 사민당 스테판 로벤 대표와 접견
정의당 천호선 대표가 스웨덴 사회민주당 스테판 로벤 대표와 접견을 갖는다. 이들의 만남은 오는 28일(월) 오전 9시 국회 본청 217호에서 이뤄진다.
이 자리에는 정의당 측에서 천호선 대표 외 심상정 원내대표, 박원석 정책위 의장, 이정미·김명미 부대표, 조현연 진보정의연구소 소장, 김익태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이, 스웨덴 사회민주당 측에서 스테판 로벤 대표 외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 스웨덴 대사, 오스카 스텐스트롬 사민당 외교정책고문, 안네 에크베르크 사민당 공보담당관 등이 참석한다.
스웨덴 사회민주당은 현재 스웨덴의 제1야당으로서 강령, 노선과 정책방향 등을 비교해봤을 때 정의당과 공통 관심사가 많은 정당으로 알려져 있다.
스테판 로벤 스웨덴 사회민주당 대표는 22세였던 1979년 용접공으로 노동자 생활을 시작해 금속노조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지난 해 초 스웨덴 사회민주당 임시 대표자회의를 통해 당 대표 자리에 올랐다. 스웨덴의 제1야당 대표로서 야당연합대표를 맡고 있기도 하다. 로벤 대표는 기술기반 산업정책과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감세 정책보다 교육과 R&D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정의당은 로벤 대표의 방문에 앞서 스웨덴 대사관을 통해 스웨덴 사민당 측에 ▲당원과 시민, 청년, 청소년 대상의 교육 프로그램 지원 ▲상시적 소통 창구 개설 ▲정치박람회 공동개최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제안문을 전달했다. 이 날 접견은 이 같은 제안문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정의당은 이전에도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 스웨덴 대사와 스웨덴 쇠데르턴 대학 정치학과 최연혁 교수 등을 초빙해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정의당의 당원들 역시 자발적 공부 모임을 구성해 스웨덴 복지모델 등에서 영감을 얻은 보편적 복지를 연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13년 10월 24일
정의당 대변인실
*문의 : 대변인실 김동균 국장 (02-784-0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