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내란수괴 윤석열의 재구속을 전적으로 환영한다
내란수괴 윤석열의 구속을 전적으로 환영한다. 애초에 감옥에 있었어야 할 자가 다시 감옥으로 돌아갔다. 사필귀정, 당연한 귀결이다. 이제 법에 따라 재판하고 지은 죄에 맞게 지엄하게 판결을 내릴 일만 남아 있다. 사법부의 신속한 재판 진행을 촉구한다.
윤석열은 온 국민을 고통에 빠뜨려놓고도 잘못에 대해 일말의 반성도 없다. 영장실질심사에서 또다시 ‘경고성 계엄이었다’는 둥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늘어놓았고, 부하 탓과 변명으로 일관했다. 심사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주머니에 손을 찔러넣은 모습에서는 참기 어려운 분노가 치밀어오른다. 구속된 상태에서도 오늘 내란죄 재판 출석을 거부한 내란수괴 윤석열에게는 그 어떤 참작의 여지도 존재하지 않는다.
사법부는 자의적인 날짜 계산으로 내란 수괴를 석방해 탄핵 과정에서 국민들을 엄청난 충격 속에 빠뜨렸던 과오를 성찰하고, 법과 정의에 입각해 민주주의를 유린한 헌정파괴자 윤석열과 그 공범들에 대한 신속한 재판을 통해 실추된 법원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국민이 지켜낸 민주주의와 정의를 사법정의로 이어가길 바란다. 대한민국의 법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길 바란다.
2025년 7월 10일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