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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한국지엠은 노동자들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바랍니다 (서면)
[보도자료]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임단협 투쟁 관련 입장문
“한국지엠은 노동자들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바랍니다”

배포일시 : 2024년 7월 22일(월)



· 한국지엠 노동조합, 7월 1일부터 임단협 교섭 요구하며 철야농성 시작
· 노조가 고통 분담했지만 역대 최고 영업이익 속 돌아온 건 무책임한 교섭 회피
· 한국지엠, 노조 교섭 요구에 성실히 응하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
· GM 본사, 친환경 미래차 생산계획 전면 취소 통보… 먹튀 의혹 재점화
· 정의당 제안한 외투기업 먹튀방지 4법 서둘러 입법해야



한국지엠 노동자들이 지난 7월 1일부터 철야농성을 시작했습니다.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책임을 회피하는 한국지엠을 규탄하기 위함입니다. 정의당은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노동자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합니다.

한국지엠 노동자들, 정말 오래 참아주었습니다. GM이 2018년 군산 공장을 폐쇄하고, 1,500명에 대해 희망퇴직을 받고, 3년간 임금동결과 단체협약 양보에 동의해주었습니다. 회사가 어렵다고 하니 노동자들이 먼저 상생의 손길을 내밀었던 겁니다.

그런데 한국지엠은 작년에 역대 최고치인 1조3500억의 영업이익을 거두고서도 어려운 시절 손길 내밀었던 노동자들을 외면하고 교섭에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해고자 복직 문제를 협의하겠다던 합의도 온데간데없습니다.

한국지엠에 촉구합니다. 본사 핑계는 그만 내려놓고 노동조합의 교섭 요구에 성실히 응하기 바랍니다. 그것이 지난 6년 간 고통을 감내하면서 한국지엠을 위해 일해온 노동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입니다.

GM은 2018년부터 꾸준히 먹튀 의혹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최근에도 GM 본사가 친환경 미래차 생산계획 전면 취소를 한국지엠에 통보하면서 먹튀 의혹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정의당은 22대 총선에서 ‘외국인투자기업 먹튀방지 4법’을 공약한 바 있습니다. 노동자들의 삶과 일터를 파탄내고 유유히 빠져나가는 외투 자본의 만행을 사전에 차단해야 합니다. 22대 국회는 먹튀 방지를 위한 입법을 서둘러야 합니다.


2024년 7월 22일
정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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