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년 5월 15일(수)
스승의날을 이틀 앞둔 얻그제,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교사의 이름으로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있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검은 카네이션을 달고 기자회견에 나선 선생님들은 학생인권을 짓밟으며 보장해준다는 그런 교권은 필요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교사의 노동권을 침해하는 것은 학생인권이 아니라 과도한 학생인권을 운운하며 학생들을 방치하는 교육청과 정부 당국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선생님들의 이야기처럼 교사의 인권과 학생의 인권은 함께 증진되는 것이지 상호대립적 관계라고 볼 수 없습니다.
정의당은 참다운 스승의 모습을 보여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전국 각지에서 잇따르고 있는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맞서 함께 싸우겠습니다.
스승의날을 하루 앞두고 모든 교육현장에서 참교육을 위해 분투하고 계시는 선생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카네이션을 올립니다.
2024년 5월 15일
정의당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