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김준우 대표,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자회견 비판 SNS 메세지
일시 : 2024년 5월 9일 (목)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들으면서 ‘어떻게 저렇게 민심이 원하는 바만 콕 집어 비껴나갈 수 있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결국 정권의 국정방향은 틀린게 없었으니 체감이 될 때까지 기다려달라는 게 기조발언의 주제였습니다. 정권 스스로 잘했다고 평가한 분야는 종부세, 금투세 폐지, 대기업 세제 지원 등의 부자감세와 노조탄압, 원자력 원툴 정책 등 2년간 국민들에게 수많은 지탄을 받던 정책들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한 순간도 노동자, 서민, 소수자들과 함께 숨쉬고 생각해 본 적 없는 대통령, 한 순간도 녹색과 평등을 국정기조로 삼았던 적 없는 정권이 내린 자기평가라고 할 만 합니다.
윤석열 정권이 2년을 맞이한 오늘, 정의당은 대통령이 걸어온 길의 정반대로 걸어가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부자 감세 대신 복지 증세를 하겠습니다. 원전과 토건 카르텔 정치를 넘어 태양과 바람의 나라, 녹색의 정치로 나아가겠습니다. 검찰과 부자의 나라가 아닌 노동자와 서민의 나라를 세우는 그 길에 정의당이 가장 앞장서겠습니다.
2024년 5월 9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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