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 광주서구을 강은미후보 지원유세 발언문

일시 : 2024년 4월 4일(목) 17:30

장소 : 금호사거리

광주 서구 주민 여러분 그리고 광주 시민 여러분, 녹색정의당을 아껴주시고 이 자리에 함께하신 시민사회 인사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녹색정의당 당원 여러분, 지지자 여러분. 녹색정의당 상임대표 김준우입니다. 인사드리겠습니다. 

내일부터 사전투표입니다. 그리고 전국이 호남의 민심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광주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은 누가 뭐래도 정권심판 선거입니다. 

정권심판이라는 네 글자를 빼고는 그 누구도 총선을 이야기할 수 없습니다. 누군가는 탄핵을 이야기하고 누구는 데드덕을 얘기합니다. 

하지만 가장 책임감 있게 정권을 심판하려면 가장 정확한 방법으로 정권을 심판해야 합니다. 

녹색정의당은 국민소환제 중간평가로, 시민들의 손으로 윤석열 정권을 끌어내자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200석 모아서 헌법재판소에 맡길 게 아니라 시민들 스스로의 이름으로 헌법을 바꾸고 정권을 끌어내는 국민소환제를 제안드리고 있습니다. 

가장 진정성 있고 가장 효과적인 방식의 정권심판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녹색정의당이 윤석열 정권 심판의 최선두에 서겠습니다. 강은미 재선 의원과 함께 저희가 정권심판의 최선두에 서겠습니다. 

그러나 정권심판은 누가 더 효과적으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광주시민 여러분께서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37%라는 투표율을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은 명백하게도 민주당에 대한 경고였다고 생각합니다. 

민주당만으로 정권심판도, 정권에 대한 견제도 제대로 할 수 없다는 신호를 무섭고 매섭게 2022년 지방선거를 통해서 보여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대안으로 여러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정권심판의 옥석을 가리기 위해 왜 녹색정의당이냐 그리고 광주 서구에서는 왜 강은미냐 고민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검찰개혁 해야 합니다. 그런데 검사장 출신 의원으로, 광주·전남에서 재산이 가장 많은 자산가가 과연 정권 심판을, 검찰개혁을 할 수 있겠습니까? 

녹색정의당이 최근 뉴스에서 많이 사라졌습니다.

사실입니다. 왜 그럴까요? 녹색정의당이 없는 게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녹색정의당은 사법 리스크가 없습니다. 녹색정의당은 방탄 리스크가 없습니다. 녹색정의당은 고액 수임료를 받고 전관예우 논란이 되는 판검사 출신 후보가 없습니다. 

그래서 눈에 띄지 않지만, 노동자 후보가 있고 농민 후보가 있고, 장애인 후보가 있고, 노동자를 위해 한평생 투쟁한 변호사 후보가 있는 정당입니다. 

노동자, 농민, 소상공인, 자영업자, 사회적 소수자, 서민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고 법을 만들고 그럴 수 있는 유일한 정당 녹색정의당입니다. 

최근 언론에서 보도해 주셨습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 후보들은 40%가 넘게 종부세를 낸다고 합니다. 조국혁신당은 30%가 넘는 후보들이 종부세를 낸다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도 20%가 넘는 후보가 종부세를 낸다고 합니다. 녹색정의당은 종부세를 내는 후보가 없습니다. 

국민의 3%만 종부세를 낸다고 합니다. 사회적 약자, 아니 대한민국 시민과 가장 닮아 있는 정당 녹색정의당만이 정의로운 정권심판을 할 수 있습니다. 

삼성그룹 이재용 회장을 변호한 변호사를 후보로 공천한 조국혁신당이 기득권과 맞서 싸울 수 있겠습니까? 노란봉투법을 '민노총 구제법'이라고 희화화는 조국혁신당이 정권 심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광주 후보 중에 재산가 1위는 검사장 출신 양부남 후보입니다. 전남 후보자 중에 1위 역시 검사장 출신 민주당 후보입니다. 그런 검사장 정치로는 도저히 검찰개혁도, 정권심판도, 민생경제도 살릴 수 없습니다. 

노동운동으로 시작하고 풀뿌리 정치인으로 성장한 후보, 녹색정의당이 비례대표로 국회로 진출시킨 강은미 의원을 이제 광주가 다시 한번 선택해 주셔야 합니다. 

민주당 1당 체제로는 광주의 발전을 보증할 수 없습니다. 강은미 의원을 선택해 주실 때 광주 정치에 긴장감이 생기고, 혁신이 생기고, 새로움이 생기고, 변화가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기후를 살리는 정치, 민생을 살리는 정치, 다단계 사기범과 전세사기 가해자를 변호한 후보가 없고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입당하는 정당 녹색정의당 그리고 강은미 의원에게 투표해 주십시오. 

호남에서 다시 한번 녹색정의당을 전략적으로 선택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내일 광주에서 사전투표를 하려고 합니다. 호남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보정당의 가치를 확인받고 싶습니다. 

비례 위성정당에 참여하지 않고 독립된 진보의 가치를 녹색정의당이 지켰습니다. 이제 여러분이 녹색정의당을 지켜주십시오. 간절히,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기호 5번 녹색정의당, 기호 5번 강은미 의원과 함께 정권을 심판하고 새로운 한국 사회를 열어갑시다. 

그 길에 광주 시민 여러분, 광주 서구 주민 여러분의 열렬한 선택을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4월 4일

녹색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