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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준우 상임대표, 녹색정의당-한국노총 정책간담회 인사말

일시: 2024년 3월 8일(금) 10:30
장소: 한국노총 대회의실


안녕하십니까. 녹색정의당 상임대표 김준우입니다.
어제 저희 김찬휘 공동대표께서 한국노총 창립 78주년 축하 말씀을 전하신 것으로 알지만, 저도 늦게나마 따로 축하 말씀을 올립니다. 

한국노총은 노동자들의 권익을 위해서 싸우며 여러 성과들을 이뤄냈습니다. 특히 금융노동자들부터 주 5일을 먼저 실현해내고 노동시간 단축이라고 하는 노동운동의 주요한 키워드를 실현하는 데 한국노총이 당당한 한 축을 담당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한국노총에서 이번 총선의 7대 핵심 공약 중에 저희 심상정 대선후보가 공약으로 발표했던 주 4일제를 수용해서 이렇게 정책 제안을 주신 부분에 대해서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국노총의 7대 입법요구안인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과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제정, ▷노란봉투법 입법 재추진, ▷65세 정년연장 ▷주4일제 복지국가 건설, ▷산별교섭 법제화 ▷지역중심 돌봄공공성 강화 ▷공공의료 인력 확대와 관련해서 녹색정의당과 한국노총 간의 이견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금 더 구체적인 로드맵 부분에 있어서 상호 협의와 토론은 필요하겠지만 기본적인 방향성에 있어서는 뜻을 같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현재 이러한 7가지 과제들만 가지고 토론을 해도 총선 기간이 너무나 모자라는데 비윤·비명, 친윤·친명으로 나뉜 거대양당의 공천 잡음 그리고 기득권 양당을 탈당한 사람들이 만든 가짜 제3지대 정당의 출연으로 정책의 향연이 돼야 할 총선이 인물 방탄 쇼 그리고 미디어 관중들의 쇼로 전락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한국사회의 가장 선도적인 정책 정당임을 자임해 왔던 녹색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짧게는 4년, 길게는 10년에서 20년 동안 한국 사회가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의 대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번 선거에, 특히 비례명부에 있어서 노동 중심성과 현장경험을 확보한 후보들을 적극적으로 배치해서 노동운동과 연대의 폭을 더 넓혀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총선과 22대 국회에서 기대에 더 부응할 수 있는 녹색정의당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맞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2024년 3월 8일
녹색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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