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김준우 상임대표, 가습기 살균제 2심 선고 관련 메시지
법원이 1심 판결을 뒤집고 가습기 살균제 피해와 관련해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전국의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유가족 여러분들의 마음을 달래기엔 아직 부족하지만 환영할 만한 사항입니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는 단순 제조사의 과실로만 바라볼 수 없습니다. 국민 건강의 1차 방어선이 되어야 할 국가가 화학 물질의 위험성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해 국민의 생명을 잃게 만든 사회적 참사입니다.
녹색정의당은 가습기 살균제 문제를 처음 정치권에 제기한 정당인 만큼 마지막 판결이 나올때까지 피해자, 유가족 여러분들과 끝까지 연대하고 함께하겠습니다.
또한 거대 양당의 야합으로 통과된 화평법, 화관법 개악을 원상복구시켜 제2, 제3의 가습기살균제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2024년 2월 6일
녹색정의당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