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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김준우 비상대책위원장, 노동당 이백윤 대표 예방 인사말

일시: 2023년 11월 29일(수) 13:00
장소: 노동당사

오늘 정의당 비대위가 노동당을 첫 공식 방문했습니다. 좀 더 일찍 왔어야 했는데 조금 늦어서 죄송합니다. 

사적인 얘기부터 하면 저희 전 노동당 부대표 박은지 동지가 제 학생 운동 대학 동기이기도 하고 우리 전장호 위원장님은 옛날에 저 북쪽에 있는 K모 법대 학생회장 하시던 시절부터 제가 뵈어왔습니다. 

이제 우리 이백윤 대표님이 이제 의혈에서 총학생회장 하실 적에 부총학생회장 유창 동지나 그 밑에 이동열 동지나 이런 분들과도 연이 좀 있습니다.

노동당에 당적을 가진 적도 있는데 본의 아니게 철새가 돼서 또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반겨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잘 아시겠지만 저희 당은 전국위원회를 통해서 불평등과 기후위기, 양당 기득권 정치, 지역 소멸에 맞선 선거연합신당을 제안드리고 여러 진보정당, 지역정당, 노동계 분들을 지금 찾아뵙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레 정도에 진보당이랑 민주노총까지 공식 예방을 하면 기본적으로 저희가 구체적으로 뵈어야 할 분들은 거의 다 뵌 것 같습니다.
진보진영의 이합집산이 길게 보면 98년 청년진보당부터 있겠지만 짧게 보면 이제 2008년 민주노동당 분당 이후에 진보 다당제 시대가 왔다 갔다 했습니다. 협동과 연대의 정신에 기초한 새로운 단결이 필요합니다.

영구 합당이나 무조건적인 통합 방식이 아니라 조금 차이를 인정하고 그쪽에서 연대 연합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서 저희의 제안을 좀 이해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선거연합을 하는데 여러 선거법상의 제약이나 선거 국면을 돌파하는 데 있어서 제3지대 창당보다는 저희 정의당의 당명을 공동으로 개정하고 그를 통해서 대응하는 게 좀 가장 효과적이고 실리적인 방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밀당 없이 투명하게 나서겠습니다. 밀당 없이 옵션을 모두 열어놓고 이제 제 진보정치세력에게 견적을 받고 다닐 것입니다.

이제 최저가 견적도 더 이상 없습니다.
그냥 이게 저희 선거연합신당의 견적인데 미세 조정은 있겠습니다만, 저희는 지지율에 구애됨 없이 좀 말씀드린 가치에 동의하는 세력이라면 구분 없이 깔끔하게 정치 협상 등을 통해서 새로운 전망을 창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노동당의 긍정적 검토, 개방적 자세, 전향적 입장을 간곡하게 요청드립니다.



2023년 11월 29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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