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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준호 공동대표, "민주주의는 그저 주어지는 것도, 저절로 유지 되는 것도 아냐"

 

진보정의당 조준호 공동대표는 17일 오후 광주 망월동 민주열사 묘역을 찾아 민주화 영령들을 기리며 참배했다.

 

이 자리에는 조준호 공동대표를 비롯해 진보정의당의 최고위원단 및 의원단과 주요 당직자, 당원들이 함께 했다.

 

조준호 공동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5월의 광주는 민주화 정신의 상징으로 이땅의 민주주의 실현을 이끌어왔다"면서도 "5월정신은 민주주의 정신으로 영원히 이어지지만, 여전히 해결되고있지 못한 많은 문제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쿠테타를 일으켰던 군부독재의 죄과와 잔재세력을 완전히 청산하지 못했다. 전두환 일가의 범죄자금도 추징하고있지 못했고 대명천지를 공권력의 보호하에 활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가보훈처의 '임을 위한 행진곡' 불허 방침과 관련한 논란을 두고 "시시때때로 5월의 역사를 왜곡하는 세력들이 있고, 편가르기로 국가기념일로까지 정한 기념행사가 둘로 쪼개질 위기에 처해있다"고 에둘러 비판했다.

 

조 공동대표는 "민주주의는 그저 주어지는 것도, 저절로 유지 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 역사의 산 교훈" 이라며 "광주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진보정의당이 잘 이어가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아래는 조준호 공동대표의 추모사 전문이다.

 

다시 오월이 왔습니다.

33년전 유신독재가 끝나고 국민들은 민주주의를 열망했습니다.
그러나 전두환을 비롯한 신군부세력들은 계엄령을 내리고 국민들의 민주주의에 대한 요구를 무참히 짖밟았습니다.
광주시민들은 용기있게 계엄해제와 민주화를 요구하며 저항했고, 계엄군을 통해 곤봉과 총칼로 수많은 광주시민들을 학살했습니다.

5월의 광주는 그해로 이곳에 머물러있지 않고, 민주화 정신의 상징으로 이땅의 민주주의 실현을 이끌어왔습니다.

5월정신은 민주주의 정신으로 영원히 이어지지만, 여전히 해결되고있지 못한 많은 문제들이 있습니다.

쿠테타를 일으켰던 군부독재의 죄과와 잔재세력을 완전히 청산하지 못했습니다. 전두환 일가의 범죄자금도 추징하고있지 못했고 대명천지를 공권력의 보호하에 활보하고있습니다.
시시때때로 5월의 역사를 왜곡하는 세력들이 있고, 편가르기로 국가기념일로까지 정한 기념행사가 둘로 쪼개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민주주의는 그저 주어지는 것도, 저절로 유지 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이 역사의 산 교훈입니다.

여기 묻힌 5월의 영령들, 이땅의 민주주의를 의해 아낌없이 목숨을 내던진 선배열사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그 유족과 부상자 광주시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광주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진보정의당이 잘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013년 5월 17일

진보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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