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정치행보'의 일환으로 정의당-강서양천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간담회 개최
- 강서양천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4기의 햇빛발전소 완공, 양천구 첫 제로웨이스트숍 지구살림터 개점 등 재생에너지 및 기후위기 대응 활동 이어가
- 강서구, 기후위기 취약계층 40%에 달해 기후위기 대응 절실히 필요
- '녹색정치선언'과 함께 녹색 행보 이어가고 있는 정의당과 협동조합 간의 협력 관계 필요성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 나누어
- 강서구에서부터 거버넌스 확대와 함께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녹색-돌봄 도시 만들어야 한다는 데에 한뜻 모아
- 일시: 2023년 9월 15일 (금) 19:00
- 장소: 강서양천민중의집
- 참석:
• 강서양천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정은주 이사장, 임천수 이사, 주은아 이사, 박미영 이사, 이현주 이사
• 정의당: 이정미 대표, 권수정 강서구청장 후보, 박항주 기후위기대응센터장, 최철원 강은미 의원실 보좌관, 이재랑 대변인
• 이정미 대표 모두발언 전문
오늘은 저희들이 말씀을 좀 많이 들으려고 왔기 때문에 정의당의 상황에 대해 간단히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정의당이 창당된 지 한 12년 됐는데 우리 사회 불평등 문제나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열심히 나름대로 싸워 왔다고는 생각을 합니다. 근데 최근에 우리 시민들에게 다가온 위기의 정점에는 이제 기후 위기가 있습니다. 진보정당이 이 문제에 대한 보다 더 적극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이 사회 변화에 최선을 해서 싸우며 길을 개척해 나가야 된다라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6월달부터 이제 당 내에서는 그런 토론들이 쭉 진행되고 있고 저희가 8월달에 정의당의 녹색 정치 선언이라는 것을 발표를 했고 다양한 시민사회에서의 그런 그간의 노력들을 충분히 경청하고 그 속에서 정의당의 길을 좀 모색해 가보려고 하는 그런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원들이 20대 국회부터 소위 생태환경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법안들을 좀 제출을 해놓기는 했지만 이것이 하나의 방향으로 쭉 모아지는 과정이 더 필요하고 또 그 정책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들을 더 폭넓게 수렴하는 과정들도 필요하겠다라고 생각이 들어서 의원단들을 중심으로는 ‘사회생태 포럼’을 준비해서 정책 입법을 만들어나가자, 이렇게 얘기를 하고 준비를 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종교환경회의라든가 그다음에 여성 생태주의자들 모임이라든가 또 다양한 생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했던 활동가분들과 경청 모임들을 지금 계속하고 있고 실질적인 현장에도 제가 지금 가보고 있는데 한편에서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사회의 위기를 해결해 나가는 데 있어서 정부, 국가 이런 곳의 역할도 굉장히 중요하고 또 시장의 어떤 변화도 필요하지만 그런 사회의 어떤 역량들을 밑에서부터 차근차근 강화시켜 나가기 위한 노력들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런 아주 자근자근 움직이지만 사회에 굉장히 큰 울림을 주는 그런 노력들이 분명히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광주에 이제 햇빛발전소 협동조합을 몇 차례 좀 만나봤는데 정작 서울에서 양천, 강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활동은 직접 들을 기회가 적었습니다. 이왕 이번에 이제 또 강서구청장 선거도 나갔겠다 좀 이 지역 안에서 어떤 노력들이 있었고 이후에 정의당이 정치를 해가는데 그 부분을 어떻게 좀 받아서 정의당의 역할을 또 강화해 나갈 수 있을지 이런 고민들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니까 강서양천협동조합에서 이제 소위 에너지 전환과 관련된 실질적인 실험들도 상당히 진행되고 있고 자원 순환과 관련된 논의들이라든가 그리고 이 시민들의 어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사업들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좀 차근히 준비해 오셨던 과정들을 저희가 좀 알고 있기 때문에 현실 속에서 부딪히는 어떤 어려움들 이런 것들을 제도가 어떻게 또 해결해 나가야 될지 이런 것들도 모색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강서구청장 후보가 강서를 또 녹색 돌봄 도시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어떤 정책 공약을 만들어 가는데 이런 것들을 조금 더 살펴봐라 이런 조언을 좀 주신다면 시민들한테 그래도 강서를 시민들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서 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로 만들어가려는 노력들이 꿈틀대고 있구나 이런 확신들을 심어드리기 위해서 더 노력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9월 15일
정의당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