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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정미 대표, 윤석열 정부 2차 개각 관련 SNS 메시지

오늘 윤석열 정부가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여우가 떠난 자리에 호랑이 온다더니, 그야말로 국민 울화 돋구자고 작정한 인사입니다. 

인사가 만사인데, 국민 갈라치기와 입법부와의 일대 전쟁 불사를 국정운영 기조로 잡은 것입니까. 

국방장관이 아니라 ’이념전쟁의 총사령관‘ 신원식 후보자가 들어섰습니다. 

홍범도 장군 깎아내리기, 잼버리 조기 퇴소자 청소년들을 ‘반국가세력’으로 낙인찍기, 북한 무인기 침투에 야당 의원 간첩으로 몰아가기, 의정활동 하나하나가 망언 제조기 그 자체인 사람이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낙점되었습니다. 

그는 현역 군인 시절에도 부대원의 박격포 오발 사망사고를 축소 은폐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만일 이대로 신원식 후보자가 국방부 장관이 된다면 이미 외압 논란에 휩싸인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는 영원히 미궁에 갇히게 될까 우려스럽기만 합니다. 

여가부 장관은 점입가경입니다. 잼버리 파행과 성평등 후퇴, 건강가정기본법 개정 반대 등 갈등만 조장하던 김현숙 여가부 장관의 대타로 박근혜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이었던 김행 후보자가 물망에 올랐습니다. 김행 후보자는 여성, 가족 문제 관련한 아무런 전문지식이 없던 인사입니다. 김현숙 장관 뺨치는 무능함은 뻔히 예상되고 남습니다. 

윤핵관 입맛에 딱 맞는 MB 인사, 유인촌 전 장관은 이번 개각 참사의 정점에 서있습니다. 그는 공석에서조차 언론인들을 향해 폭언 욕설을 일삼고, 국정원과 함께 ‘좌파 연예인 대응 TF’를 구성해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진보적인 문화예술인들을 퇴출 시도했다는 혐의를 받는 자타공인 언론, 문화 탄압의 상징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이번 개각 명단은 민심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이념전쟁 내각’ 구상일 뿐입니다. 국민이 생각할 자유, 판단할 자유를 꺾으려 드는 내각은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결코 국회 문턱도, 국민 동의도 넘어서지 못할 것입니다.

2023년 9월 13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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