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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이정미 대표·배진교 원내대표,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정의당 3차 결의대회’ 발언문

 

일시: 2023년 7월 15일 (토) 17:00

장소: 주한 일본대사관 앞

 

■ 이정미 대표

 

사랑하고 자랑스러운 당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난 20일 동안 우리는 전국 방방곡곡에서 순회투쟁단과 함께 시민들을 만나고, 릴레이 단식과 농성으로 우리의 투쟁 의지를 더욱더 높였습니다.

 

시민들 한 분 한 분에게 이 공존과 평화의 바다를 지키겠다는 약속을 드리면서 ‘정의당이야말로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를 막는 데 우리 국민들 마음 가장 잘 알아주는 정당이다’, ‘가장 최선두에서 싸우는 정당이다’ 이렇게 칭찬 많이 받으셨죠?

 

고맙습니다.

 

얼마 전 IAEA가 보고서를 통해 엉터리 같은 결론을 내놓았습니다. 그 엉터리 같은 결론을 스스로 인정하면서 보고서에 대해 어떠한 정치적 책임도 질 수 없다고 했습니다.

 

대한민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의 일말의 기대를 저버린채 해양 투기를 용인하는 한일 정상회담으로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원 여러분,

우리 국민들이 그렇게 호락호락합니까?

우리 국민들이 그렇게 대충대충합니까?

아닙니다.

 

우리 국민들은 오히려 일본 정부와 IAEA 보고서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고, 이번 한일 정상회담 이후에 대통령을 응징해야 한다는 민심을 지지율 대폭락으로 이미 보여주고 계십니다.

 

이제 정의당이 더 멀게, 더 길게 싸워야 할 때가 왔습니다.

 

정의당은 한일간 연대를 통해서 일본의 반대 여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제 그것을 넘어서 더 큰 국제 연대를 향해 제가 앞장서서 나아가겠습니다.

 

세계 시민이 함께 쓰는 바다에 절대 일본 정부 단독으로 절대 활개치게 할 수 없다는 국제적 여론을 모으는 데에 정의당이 앞장 설 것입니다.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

여러분이 지난 20일 동안 시민들을 만나왔던 그 정성으로, 이제 더 깊이 지역으로 들어갑시다.

 

이 답답한 윤석열 정권 안에서 지역의 주민들이 ‘어떤 야당 하나 똑바로 내 심정 대변하지 못한다’라고 한숨 쉴 때, ‘여기에 정의당이 있습니다’라고 이렇게 크게 외쳐봅시다.

 

정의당은 이제 당원 여러분을 믿고 앞으로 나아갈 일만 남아 있습니다.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 투기를 반드시 저지시키고, 대한민국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을 강력한 브레이크가 되는 정의당으로 다시 거듭납시다.

 

감사합니다.

 

 

■ 배진교 원내대표

 

정의당 원내대표 배진교입니다

 

후쿠시마 핵 오염수 특위 문제와 관련해서는 너무 잘 아는 내용이라 길게 설명드리지 않겠습니다.

 

다만 여러분들도 그런 생각이 들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도대체 윤석열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하고 그동안에 몇 차례 회담을 했는데, 우리 국민과 국가 이익은 저버린 채 왜 도대체 저런 협상들을 계속하고 있는 것일까 도대체 이해가 되지 않는다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도 그렇고, 아무리 한미일 군사동맹이 중요하다고 하더라도 초계기 문제 등 그동안의 한일 군사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는데, 지소미아를 확대 강화하고 있고, 더군다나 핵 오염수 투기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가장 민감하게 국민들이 반응할 문제인데도, 마치 고스톱판에 짜고 치는 사기극처럼 매번 만날 때마다 우리 국민들 분통을 터뜨리게 하는 이런 발언들을 왜 도대체 하고 있는 것일까 도대체 이 일본과의 협상 이면에 도대체 무엇이 있는지 저는 궁금해서 죽겠습니다. 이 정치적 책임 반드시 나중에 우리가 함께 물었으면 좋겠습니다.

 

당 대표님 단식과 함께 전 당원 투쟁이 진행되는 동안에 원내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하게 일본 내에 의원들과 일본 내의 국민들, 시민사회단체가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반대하고 있다고 하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확인시키고, 함께 세계 모든 사람들의 바다인 이 바다를 지키기 위해서 연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판단을 했습니다. 그래서 일본 사민당과 함께 적극적으로 일본 원정투쟁을 시작했고, 지난주에는 그 답방으로 사민당 의원님과 핫토리 간사장이 방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는 일본만의 문제가 아니고 한국 국민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함께 한일 연대와 함께 세계적 연대 투쟁으로 반드시 핵 오염수 투기 막아내자라고 하는 결의를 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정의당은 2주 전에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를 만나서 핵 오염수 반대를 위한 초당적 의원 모임을 구성할 것을 제안했고, 민주당이 수용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의원 모임에 민주당 정의당의 공동대표와 민주당 정의당의 총괄 본부장을 중심으로 하는 체계를 짜서 다음 주에 발족하기로 합의를 하고 지금 초당적 의원 모임에 참가할 것을 전체 300명 의원들에게 친전을 보내놓은 상황입니다. 다음 주가 되면 구체적으로 의원 모임이 발족하는 모습을 언론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이 의원 모임을 통해서 일본의 후쿠시마 핵오염수 투기 반대를 하는 의원들도 원전 반대 재생에너지 모임이라고 하는 의원 모임에 의원님들이 중심이 돼서 약 100명 정도를 확대해서 구성하기로 저희들하고 논의를 했고 지금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만들어진 의원 모임과 일본에서 만들어진 의원 모임 간의 구체적인 연대를 바로 시작할 예정입니다. 한일 국회의원들의 연대는 의원들의 일본 방문 그리고 일본 의원들의 한국 방문 나아가 전 세계 의원들과 그리고 연구자들과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모든 의원 모임의 주도를 정의당 원내가 하고 있고 그 핵심에 우리 강은미 TF 단장이 있습니다. 그동안 수고해준 우리 강은미 의원님께 큰 박수 한번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AEA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한일 양국 국민간의 연대 시민사회단체 간의 연대 의원들 간의 연대입니다. 이 투쟁 원내가 중심이 돼서 끝까지 투쟁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2023년 7월 15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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