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노회찬·조준호 공동대표, 39차 최고위 모두발언
일시: 2013년 4월 25일 오전 9시
장소: 국회 본청 217호
■노회찬 공동대표
어제 4.24재보궐선거가 끝났습니다. 먼저 안철수 후보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안 후보의 국회입성이 한국정치가 활력을 찾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역할을 하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낡은 정치체제를 타파하기 위해 노력해온 진보정의당으로서 새정치를 향한 안 후보의 노력과, 선의의 경쟁자로서 함께 한국정치의 미래를 개척하는 역할을 하길 바라고요.
이번 선거과정에서 창당 6개월 상태의, 아직 체제가 덜 정비된 진보정의당의 처지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전당적인 선거 운동에 집중하는 모범을 보임으로써, 비록 선거결과는 아쉽지만 당이 제2단계 창당을 앞두고 있는 상태에서 당력을 회복하고 당내구심력을 집중시키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합니다.
그 지역의 의석을 상실했던 사람으로서도 우리 당원 동지들, 당의 주요 간부들, 지도부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조준호 공동대표
이번 선거의 결과로 저희들에게 주는 국민들의 명령에 대해서 철저하게 반성하겠습니다. 그리고 겸허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특히 우리 내부에서 당원들이 헌신적으로 이번 선거에 임해주셨고, 결과에 대해서 대단히 아쉬움을 갖고 계실 거라 생각하는데, 이런 것들이 토대가 돼서 우리 당이 2단계창당으로 새롭게 하는데 있어서 굉장히 주요한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진정 한국정치가 새로워지는, 진보가 이 땅의 주요한 역할로 자리잡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4월 25일
진보정의당 대변인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