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진교 공동상임선대위원장, 서울 마포구 집중 유세
일시: 2022년 5월 23일(수) 11:30
장소: 망원시장 입구
존경하는 서울 시민 여러분, 마포구 주민 여러분
사랑하는 망원시장 상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정의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국회의원 배진교입니다.
마포구 낡은 정치를 뒤엎고, 마포를 진보 정치의 새로운 거점으로 만들
정의당의 자랑스러운 조성주 구청장 후보와 전진형, 김가영 구의원 후보를 응원하고,
서울시장 권수정 후보를 지지하기 위해서 달려왔습니다.
제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나서 전국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호남은 민주당 공천 잡음 때문에,
경상도는 국민의힘 공천 잡음 때문에 난리가 났었습니다.
지방선거는 지역 주민들 삶을 책임지고,
지금 가장 심각한 문제인 지방 소멸을 막아야 할 지역 일꾼을 뽑아야 하는 선거 아닙니까.
그런데 왜 이렇게 공천 잡음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것입니까.
호남은 파란 옷만 입으면 당선되고, 경상도는 빨간 옷만 입으면 당선되니까
지역 주민들 무시하고, 무서운 줄도 모르면서 공천 경쟁하는게 더 중요한 줄 알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문제가 호남, 경상도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이곳, 마포구에도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현 마포구청장 선거가 4년 전과 똑같은 모양새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유동균 현 마포구청장, 지역 주민 여러분들께서 4년 전에
민주당에 힘 실어주시면서 선택한 구청장입니다.
과연 지난 4년 동안 구민들의 삶, 마포구의 변화 실감하고 있으십니까.
선거 때만 되면 파란 당, 빨간 당 다 똑같이 말합니다.
대통령 당선시켰으니 대통령과 측근인 저를 뽑아주시면
이 지역 발전시키겠다고 양당 똑같이 말합니다.
그래서 지역주민들께서 지난 30년간 구청장들 그렇게 양당 번갈아가면서 뽑아주셨는데
과연 그런 구청장들 정말 제대로 마포구 주민들을 위해서 일했다고 생각하십니까.
힘은 대통령 측근이라 생기는 것이 아니라
마포구 주민들의 힘을 믿고 일할 때 진정으로 생기는 것입니다.
대통령 측근이라고, 국회에서 많은 의석 수를 가진 정당이라고
그동안 번갈아가면서 마포구를 집권했지만 아무런 결과를 보여주지 못한 것에 대해서
이번에는 확실하게 구민 여러분들께서 심판해 주셔야 할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포구의 새로운 변화는 바로 정의당의 조성주 구청장 당선으로
열어주실 것을 주민들의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호소 드립니다.
더군다나 4년간 마포구의 구청장 하셨던 유동균 후보,
아무리 자매도시라고 하지만 전북 고창에 387억원 휴양 시설 지으려고 했습니다.
전북 고창이 바로 유동균 후보 고향입니다.
자매도시도 좋고, 지방 도시 농산물, 축산물 그리고 어민들이 잡아오는 물고기까지
같이 팔아주고 상생하는 것도 물론 필요합니다.
그런데 마포에서 280km나 떨어진 고창에 휴양시설 짓는다고 하니
주민 여러분들 어떠셨습니까.
지역 주민 여러분들께서 주민들의 삶과 무관한 휴양시설 짓는다고 비판하시니까
그제야 계획을 결국 취소했습니다.
심지어 구청장 시절에 코로나 일일 환자가 3천명 찍을 당시에
공무원 80명 데리고 워크숍까지 갔습니다. 이분 제정신입니까.
의료진들이 방역 전선에서 헌신하고 있고
우리 시장에서 장사하고 계시는 상인 분들, 집합금지 집합제한으로
삶이 벼랑 끝에 몰리면서도 방역 끝까지 책임지고 있는데
공무원을 지휘하는 구청장이 그 시기에 공무원들 이끌고 워크숍 갔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이런 분을 다시 구청장으로 뽑아주시겠습니까.
주민 여러분들께서 이번에 확실하게 심판해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지역 주민 여러분들을 무서워할 줄 아는 지역 일꾼이 되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마포구 주민 여러분
이분 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럼 지금까지 빨간 당 힘 있다고 뽑아줬을 때 마포구 주민 여러분들 삶 달라진 적 있습니까.
크게 달라진 적 없습니다.
이제 파란색이냐 빨간색이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마포구민들의 뜻에 따라, 그 뜻을 모을 수 있는 구청장이 당선되어야
마포구가 힘을 갖고, 변화하고 발전하는 것입니다.
마포구민 여러분들만 믿고 구민들의 힘으로
마포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 조성주 후보를 꼭 선택해 주십시오.
정의당 조성주 구청장 후보가 마포를 새로운 진보 정치의 거점으로 만들 것이고
낡은 정치의 판을 바꿀 것입니다.
마포는 다양성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1인 가구도 많고 프리랜서 노동자들도 많습니다.
마포구 시민 평균 연령이 40대입니다,
마포구에는 다양성과 공존의 가치를 아는 젊은 감각의 구청장이 필합니다.
우리 조성주 후보는 대한민국 최초의 청년 노동조합 청년유니온을
처음 제안하고 만들었던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왔던 정의당의 정치인입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에서 노동협력관으로 일하면서
지하철 스크린도어 문제, 감정 노동자 보호, 생활임금제 도입 등
서울시의 노동 정책을 총괄했던 경험이 있는 후보입니다.
이런 후보야말로 일자리 때문에 고통받는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 적임자입니다.
이제는 다양성과 공존의 도시, 마포를 만들 조성주 구청장후보를
마포구 주민 여러분들께서 꼭 당선시켜주십시오.
그리고 구의원 출마표를 던진 김가영, 전진형 두 청년 정치인들도 꼭 당선 시켜주십시오.
최신의 트렌드와 전통이 공존하는 마포,
문화 예술과 창작의 에너지를 키우는 마포,
녹색가치를 성장 동력으로 만드는 마포를
정의당의 조성주 구청장, 그리고 전진형 구의원과 김가영 구의원이
주민 여러분들의 손을 잡고 반드시 만들어내겠습니다.
2022년 5월 25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