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배진교 공동상임선대위원장, 고양 집중 유세


일시 : 2022년 5월 22일 (일) 12:00
장소: 고양시 원당시장 


존경하는 경기 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고양시민 여러분
그리고 원당시장 상인 여러분

반갑습니다. 지방선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국회의원 배진교입니다.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나서 정의당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서 전국을 달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라도를 갔더니 난리였습니다. 공천 잡음 때문에 공천 과정에서 이중 투표를 종용하고 부정을 해도 주민들을 안중에도 없고 공천만 받으면 된다는 오만한 민주당 정치인들과 그리고 경선에 참여했던 사람들 때문에 전라도가 난리가 났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전라도에서 파란 옷만 입으면 당선되기 때문 아닙니까. 그래서 지역 주민 눈치 보고 무서워하지 않고 오로지 당 내 경선에만 자기들의 모든 것을 걸고 부정을 하든 불법을 하든 상관없이 공천만 받으면 되기 때문에 전라도 경선 과정이 완전 난리였습니다.

그런데 전라도만 그런 줄 알았더니 경상도 갔더니 똑같습니다. 경상도는 빨간 옷만 입으면 당선되니까 전라도랑 다르지 않고 똑같았습니다.

지난 대선 최악의 비호감 대선이라고 했습니다. 정말 찍을 후보 없어서, 상대 당 후보 찍기 싫어서 어쩔 수 없이 투표하셨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국민들께서 대한민국 정치 발전을 위해 다당제 정치로의 정치체제가 바뀌어야 한다고 많이 요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이 고양시가 만들어주신 지역구 국회의원 심상정 후보 정의당 대선 후보로 끝까지 완주하면서 대한민국 정치 변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대선 끝나자마자 민주당 후보였던 이재명 후보 정치 체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하셨고, 윤석열 대통령도 대한민국 이제 다당제 정치로 바뀌어야 한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정의당이 민주당과 국민의힘 멱살 잡고 정치개혁 좀 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대통령 당선시켰다고 전국적으로 의석 독식하려고 중대선거구제 못 받겠다고 했습니다. 민주당은 그렇게 약속해놓고 국민의힘 핑계 대고 이리저리 피해 다녔습니다.

결국 우리 당 이은주 의원님이 일주일간 단식농성하면서 겨우 조금 바꿨습니다. 18개 지역에 3인 이상 선거구제 합의안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런데 이런 합의안이 무색할 정도로 전라도는 다시 파란색, 경상도는 다시 빨간색 양당 극단 정치로 다시 회귀하고 있습니다.

저는 전라도랑 경상도만 그런 줄 알았습니다. 수도권 와서 보니까 이분들 구의회 독식하려고 3인 선거구 이상에는 1-가, 1-나 선거운동도 안 시키고 있습니다. 꽁꽁 숨겨놓고 자기 소속 의원들 당선시키려고 후보들 활동을 못 하게 막고 있습니다.

이거야말로 지방정치를 망치는 일이며 주민들의 심판과 선택을 받아야 하는 후보들이 정당 기호만 달고 나오면 당선된다는 오만함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이제 이런 정치 우리 시민들이, 국민들께서 심판하고 제대로 지방의회, 지방권력 만들 수 있도록 해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번 지방선거 보니까 지난 대선 후보 때 제3 정치세력 만들겠다고 했던 안철수 후보, 윤석열 당시 후보와 단일화하고 국민의당은 국민의힘과 합당했습니다, 그러시고 분당갑에 출마하셨습니다. 

경기도지사에 출마하신 김동연 후보는 대한민국에 새로운 정치 물결 만들겠다고 창당하시더니 이재명 후보와 단일화하고 민주당 소속으로 도지사 출마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에서 다당제 제3당으로 정치를 할 정당은 이제 정의당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한다면 이번에는 정의당에게 힘을 좀 주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존경하는 고양 시민 여러분

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은 선거 때만 되면 이렇게 말합니다. 대통령 우리가 당선시켰으니 힘 있는 정부 되기 위해서라도 집권당을 만들어줘야 한다 이렇게 말합니다.

그런데 우리 시장 많이 뽑아봤습니다만 집권당 후보들 선택해 줬는데 과연 고양 시민 여러분, 평가가 어떻습니까. 이제 집권했다고 우리 시민들의 삶이 달라지고 있습니까.

아닙니다. 그리고 이분들 착각하고 있는 게 있습니다. 힘은 대통령이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집권당이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갖고 계십니다. 

아무리 집권당이 대통령이 예산을 떡 주무르듯 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 지역 주민과 상관없는 개발 사업하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개발 사업을 하더라도 우리 지역 주민들과 뜻과 힘을 모아서 주민들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개발하는 것이 진정한 힘 아니겠습니까.

정의당 대통령 못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당도 작습니다. 그런데 정의당 후보들이 믿는 것은 고양 시민들의 힘입니다.

오로지 고양 시민들의 입장에서 고양 시민들의 힘만 믿고 일할 수 있는 시장을 선택하셔야 이제 고양의 변화를 원하는 시민들의 뜻을 펼칠 시장을 만들 수 있지 않겠습니까.

존경하는 고양 시민 여러분

이 극단적인 양당 정치 속에서도 이 지역에서 우리 심상정 의원 3선 시켜주셨습니다. 바로 당 말고 정말 우리 시민들을 위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의원을 선택하셨기에 가능한 일 아니었겠습니까.

이제 그 힘으로 고양 시장 후보 김혜련을 꼭 당선시켜주십시오.

김혜련 후보는 20대 최연소 시의원이었습니다. 20대부터 대한민국의 기후위기와 환경 전문가였습니다. 그런 신념에 찬 후보로서 고양시의원 3선을 했습니다.
그만큼 시민들께서 김혜련 후보를 인정하고 계시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3선하는 12년 동안 정말 신발 밑창 닳도록 시민 여러분들 만났고 그 뜻을 고양시정에 반영시켰습니다

극단적인 양당 정치 속에서 시의원 한 사람 역할이 고양시의 변화와 고양 시민들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저도 인천 남동구청장 출신입니다. 저 남동구청장 할 때 가장 큰 변화 만들어냈습니다. 어르신들 동네병원에서 독감 예방 접종 맞고 계시죠. 그거 제가 남동구청장 할 때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한 것입니다.

우리 김혜련 후보 고양시장 당선되면 우리 주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는 정책들 펼쳐낼 것입니다.

무엇보다 고양시는 100만이 넘는 특례시가 되었습니다. 특례시에 걸맞은 대한민국 최고의 환경 도시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 환경도시 김혜련 후보가 반드시 만들어낼 것입니다.

이제 고양시장 김혜련과 함께 고양시의회에서 정책적으로 조례를 만들 수 있는 우리 의원도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는 정용채 후보, 김혜련 시장과 함께 고양시민들의 삶을 획기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당선시켜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2022년 5월 22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