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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배진교 공동상임선대위원장, ‘폭탄·혐오발언 제조기’ 김성회 비서관 즉각 해임돼야


다시 언급하기도 저급한 수준의 김성회 대통령비서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의 지난 발언들에 분노를 넘어 참담함을 느낍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위안부 피해보상금이 밀린 화대라느니, 동성애 치료라느니 망언에 동의하는 게 아니라면 즉각 해임 조치하시길 바랍니다. 

언론에 보도되며 크게 문제 되는 발언은 위안부, 동성애 발언이지만 애초에 왜곡된 역사관, 성소수자 인식부터가 문제입니다. 폭탄, 혐오발언 제조기과도 다름없는 김 비서관의 입에서 더한 망언이 언제 나올지 모를 일입니다. 

'밀린 화대' 표헌은 경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친일이 아닌지 의심스러운 정도의 김 비서관의 왜곡된 역사관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위안부 문제에 아파하는 온 국민들을 기만하는 행위입니다. 
 
게다가 동성애 반대, 치료라니 기가 막힙니다. 개인의 정체성을 어떻게 찬반을 나누고 질병으로 취급하는지 김 비서관은 차별금지법 제정이 화두에 오른 지금의 시대상을 발끝도 따라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 비서관의 직책은 '종교다문화비서관'입니다. 다양성을 존중하고 인권 감수성이 가장 뛰어나야 할 직책을 달기에 한 줌의 부끄러움도 못 느낍니까. 약자혐오, 망언을 쏟아내는 수준이 딱 관종 유튜버 정도입니다.
 
김 비서관은 약자 혐오를 일삼았던 과거를 반성하기는커녕 또다른 음모론을 만들어내고, 무엇이 혐오인지 인식조차 못하는 무지를 뽐내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기원한다면 알아서 즉각 물러나는 것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듯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하고 인선한 인사들의 문제들이 고구마 줄기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해당 인사들이 아니라 이제는 임명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능력과 자질에도 국민들의 의구심 짙어져 가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부적격한 인사들에게 적절한 조치를 취하길 바랍니다.


2022년 5월 11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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