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진보정의당 최고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한반도 위기 해결 위한 공개서한 보내
진보정의당 최고위원회는 15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게 북한 김정은 제1국방위원장과 더불어 대한민국 박근혜 대통령, 미국 오바마 대통령 등과의 방문, 만남을 통하여 현재 한반도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한 적극적 역할에 나서기를 바라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최고위원회는 공개서한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에게 “한반도의 불안을 해소하고 평화의 문을 열기 위해 직접 북한을 방문해 주실 것을 간곡히 요청 드린다”며 “신뢰가 부족한 남북관계와 북미관계에서 제3자이자,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이기도 한 사무총장님의 역할은 매우 지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속한 시간 내에 평양을 방문하여,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면담이 성사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얼마 전 버락 오마바 대통령을 만나셨던 것과 같이 북한의 최고지도자만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박근혜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면담도 이뤄져, 가장 적극적인 중재자의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현 상황의 유일한 탈출구는 오직 대화뿐이라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생각”이라며 “남과 북의 성명을 통한 공방은 그 한계가 뚜렷하기에 직접 만나 왜곡이나 오해가 없는 대화가 이뤄져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2013년 4월 15일
진보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