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김지선 후보 선대위 출정식, 성황리에 진행
표창원 “오래전부터 알던 김지선, 노회찬보다 더 존경”
김지선 후보 선대위는 오늘 오후 본선 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마들역 인근에서 출정식을 갖고 선거승리를 다짐했다. 150여명의 선대위 관계자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단상에 오른 김지선 후보는 “40년간 노동자와 서민들과 여성들과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에서 뛰고, 법을 만들고 열심히 싸워왔다”고 말하고 “어두운 곳 없는 따뜻한 정치를 할 자격과 힘을 갖춘” 자신이, ‘따뜻한 정치’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김지선을 찍으면 김지선이 국회의원이 된다”면서 “김지선을 찍으면 서민들이 국회의원이 됩니다. 김지선을 찍으면 정의가 국회에 들어가고 상계동 모든 주민들이 국회로 함께 들어간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천호선 진보정의당 최고위원이자 선대위 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정식은 김지선 후보의 멘토인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표창원 전 교수는 인사말에서 “합리적인 보수들의 대표로 이 자리에 섰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표 교수는 “대한민국 진보의 상징, 노회찬 전 의원을 존경해 왔다”면서 “그 분이 의원직을 박탈당한 판결에 저는 분노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지선 후보에 대해 “오래전부터 저는 김지선 후보를 잘 알고 있었다. 저보다 먼저 이 땅의 노동자로서 이 땅의 산업일꾼으로 일해 오셨고, 노동현장의 아픔과 어려움을 참지 못하고 노동운동을 해 오신 분”이라고 소개하며 “노회찬 의원보다 더 존경하는 한 명의 진보정치인”이라는 말로 지지의 뜻을 드러냈다.
표창원 교수는 김지선 후보에게 본선거에서 동네 골목골목 열심히 뛰라는 뜻으로 운동화를 선물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모인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했다.
조준호 공동대표는 “여의도에는 약 300명에 가까운 국회의원이 있는데 정말로 국민이 바라는 국회의원, 가슴에 와닿는 국회의원, 주민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국회의원, 몇 분이나 계신가, 노회찬 의원보다 더 나은 국회의원 지금 남아있는가”라고 모인 이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김지선 후보에 대해 “노회찬보다 더 노회찬다운, 아니 노회찬보다 더 훌륭한 국회의원이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심상정 의원은 “노회찬 의원의 의원직 박탈은 노회찬 의원과 진보정의당에 대한 탄압뿐만 아니라, 특권정치, 기득권정치를 바꾸고자 하는 우리 노원병 주민 여러분들에 대한 탄압”이라며 “기호 4번 김지선 후보에게 압도적인 표를 몰아주셔서 노원병 주민 여러분들의 자존심을 살려달라”고 호소했다.
또 “기호 4번 김지선이 노원병 주민 여러분과 구석구석 만나면서 이 지역에 생활정치를 일궈왔다”면서 “(진보정의당은) 보궐선거에서 기호 4번 김지선 후보를 당선시킴으로써 우리 노원 주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기대에 부응해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2013년 4월 11일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 선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