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박선희 경남도당위원장,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농성 돌입
진보정의당 박선희 경남도당위원장은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진주의료원 폐쇄 강행에 맞서 10일부터 경남도청 앞에서 노숙농성에 돌입했다.
박선희 위원장 이외에도 통합진보당 경남도당 위원장, 진보신당 연대회의 경남도당 위원장,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등은 함께<의료 공공성 확보와 진주의료원 폐업 철회를 위한 경남대책위>를 구성해 농성에 참여했다.
이들은 농성에 돌입하며 발표한 성명을 통해 홍준표 도지사에게 ▲환자들의 퇴원을 강제하고 약품과 진료재료 공급중단을 요청하는 반의료적? 반윤리적 행위를 중단할 것 ▲도민의 의사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밀어 붙이는 진주의료원 폐업을 중단할 것과 아울러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들에게 홍준표 도지사의 거수기가 되어 도민을 배반하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진주의료원이 정상화되는 시점까지 농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들이 농성에 돌입한 지 하루가 지난 오늘 오전 11시 진주의료원 회의실에서 병원정상화를 위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만난 진주의료원 노조측과 사측은 “진주의료원 폐업 방침 집행을 위한 대화가 아니라 진주의료원 정상화 방안을 포함하여 노사 대화를 지속한다“는 원칙을 확인하고 병원 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화할 것을 약속했다.
2013년 4월 11일
진보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