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여영국 대표, 출정식 모두발언
일시: 2022년 2월 15일(화) 11:00
장소: 전주 롯데백화점점 사거리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반갑습니다.
정의당 대표 여영국입니다.
대통령선거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정의당은 그 시작을 불평등과 차별에 저항했던 동학혁명운동의 고장, 전북에서 시작합니다.
특히 이곳 전주는 동학군이 위대한 승리를 거두었던 곳입니다.
백성의 고혈을 짜내며 부정하게 재산을 모았던 부호들을 처벌하고, 노비문서는 소각하며, 토지는 골고루 나누자는 폐정개혁 12개조의 개혁조치를 단행했던 곳입니다. 이런 개혁조치를 위해 집강소를 설치해 민중이 직접 정치를 펼쳤던 혁명의 도시입니다.
128년 전의 동학정신을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시대정신으로 정의당이 이어가고자 합니다.
토지를 골고루 나누자는 동학정신을 사상 최악의 불평등을 넘어서는 정신으로 계승하고자 합니다. 노비문서를 소각했던 동학정신은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 평등의 정신으로 살려내고자 합니다.
정의당이 불평등 타파와 차별 철폐 동학정신을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으로 반드시 실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전북도민여러분.
대선 출정식을 전주에서 갖는 또 하나의 의미는 지방소멸에 맞서겠다는 정의당과 심상정 후보의 각오입니다.
이곳 전북도 14개 시군 중에서 10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선정된 지방소멸 위험지역입니다.
지방소멸은 청년들의 기회 소멸입니다.
지방소멸은 일자리 소멸입니다.
지방소멸은 학교와 병원이 뒤따라 사라지는 인프라 소멸입니다.
지방소멸은 결국 주민들의 삶의 소멸이며 대한민국 소멸입니다.
심상정 후보는 지방소멸에 맞서 청년들의 기회, 지역 일자리, 지역주민의 삶을 지키는, 일하는 사람들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각오를 분명히 밝힙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동학혁명의 정신을 간직한 자랑스러운 전북도민 여러분,
불평등과 차별에 맞서는 동학군이 다시 한번 되어 주십시오.
탐관오리와 부정축재자에 맞섰던 동학군처럼 불평등과 차별을 키워오고 더욱 부추기며 노골적으로 재벌 편들기를 하는 기득권 양당과 이재명 윤석열 후보를 표로서 단호히 심판해 주십시오. 심판없는 역사는 되풀이 됩니다.
기득권 양당정치를 재편할 유일한 후보, 정의당 기호 3번 심상정 후보입니다.
먹고살기 위해 늙어서 폐지 줍지않는 나라,
불평등 해소를 견인할 해법을 가진 준비된 후보입니다.
차별과 성폭력에 고통받는 여성들을 위로하고 싸워온 당당한 후보입니다.
집없는 청년들과 세입자들의 주거안정 해법을 가진 유능한 후보입니다.
일하다 죽지않는 안전한 일터를 위해 기득권과 맞설 강단있는 후보입니다.
기후위기에 맞서 모두가 공존하는 안전한 미래를 열어갈 유일한 기후 대통령입니다.
세계 10위 경제대국에 걸맞게 주4일 복지국가시대를 열어갈 일하는 시민들의 대통령, 시대전환의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이것이 심상정이 있는 대선의 의미이자, 시민 여러분이 꿈꾸는 삶이고 청년들이 살아갈 미래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국민여러분.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게 보내는 표만큼 세상이 변합니다.
내 삶이 달라집니다.
심상정 후보에게 변화의 열망을 모아주십시오.
정의당 심상정 후보와 함께 나라다운 나라,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2022년 2월 15일
정의당 선대본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