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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노회찬 공동대표, “선관위 덕에 김지선 후보 돕지 못하니..짜파구리라도”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는 9일 진보정의당 홈페이지 당원게시판에서 <난중일기-표고버섯 짜파구리 제조법>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김지선 후보의 남편임에도 선거운동을 돕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노회찬 공동대표는 지난 2월 삼성X파일 공개와 관련한 대법원 판결로 인해 부당하게 의원직을 박탈당하고 1년간 선거권이 제한된 상황이다. 그에 따라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 역시 자격이 없기 때문에 김지선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울 수 없다.

 

노회찬 대표는 선관위가 노 대표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해 직접 찾아와 당부(?)하는 사례들로써 ‘지하철역에서 출근인사 하는 후보 옆에 아무 말도 않고 그냥 서 있는 것도 안된다는 점’, ‘선거공보물 등에 후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할 경우 최근에 찍은 것은 안된다는 점’ 등을 거론하며 “사려가 끝을 알기 어려울만큼 깊다”고 말했다.

 

노회찬 대표는 “선관위의 배려로 만들어진 시간을 소중하게 쓰기로 했다”며 김지선 후보에게 힘내라는 뜻으로 표고버섯과 쇠고기를 넣은 특별 짜파구리를 대접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면서 “아내를 위해 만든 음식인데 아내가 맛있다고 하니 성공”이라며 “좋은 기회를 준 대법원과 선관위에 감사한다”고 에둘러 말했다.

 

아래는 해당 게시글에 대한 링크다.

http://www.justice21.org/bbs/board_view.php?channel=&wagent=&num=14660&page=1&keycode=&keyword=&c1=&c2=

 

2013년 4월 9일

진보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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