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여영국 총괄 상임선대위원장, 청년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발족식 인사말
■ 일시: 11월 28일 오후2시
■ 장소: 가온스테이지
반갑습니다. 정의당 대표를 맡아서 이번 선거의 총괄 지휘를 맡게 된 총괄상임선대위원장 여영국입니다.
내일이면 대선 D-100일이 되는 날입니다. 오늘이 D-101일, 의미 있는 날을 앞두고 우리 심상정 후보 승리의 견인차, 핵심 동력이 될 우리 청년정의당 선대위가 오늘 출범합니다.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고,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기대도 전합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이번 대선의 향방을 2030 청년들이 결정할 것이다, 이렇게 다들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거대 양당 두 후보 역시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면서 청년전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바로 탄생한 것이 민주당 선대위에 ‘꼰대짓 그만해 위원회’, ‘남혐 여혐 둘 다 싫어 위원회’. 참 꼰대 같은 이름입니다. 이렇게 해서 청년의 삶이 나아질수 있겠습니까.
또 오래된 일이라서 기억 못하겠다고 말하면서 채용 비리로 재판 중인 김성태 전 의원 선대위 합류 논란을 일으킨 국민의힘. 정말 2030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을 준비라도 돼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로 이런 점에서 양당의 2030 청년전략은 ‘청년 워싱’이다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정의당은 바로 이런 가짜 청년전략이 난무하는 가운데 진짜 청년들을위한, 바로 불평등, 기후위기, 차별에 신음하면서 나답게 살 권리를 잃어가고 있는 바로 그 청년들의 목소리를 오늘 청년정의당 선대위가 담아내기 위해 출범합니다.
오늘 출범하는 청년정의당 선대위는 보통시민들, 특히 청년들의 민생·희망 선대위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청년정의당 선대위는 기성세대가 마련한 대선용 이벤트가 아닙니다. 청년정의당 선대위는 인사권과 정책결정권, 사업집행권한을 가진 독립기구입니다. 청년정의당은 창당 이후에 청년정치의 모든 권한을 가지고 독립적으로 운영을 해왔듯이 오늘 발족하는 청년정의당 선대위 역시 심상정 정부를 만들어 청년의 삶을 바꾸겠다는 청년 당사자들의결정이자 행동입니다.
청년정의당 선대위에는 구체적인 청년들의 삶이 담길 것입니다. 실업 절벽에 놓인 청년들에게 버팀목이 될 국가 일자리보장제, 건물을 쪼개고 쪼개서 만든 방이 아닌 집에서 살 수 있게 할 주거권 보장정책, 출신과 성별, 성적 지향 등 자기 모습 그대로 살 권리를 지키는 차별금지법을 들고 청년들을 만날 것입니다. 이번 대선에 첫 투표권을 행사하는 청소년과 청년들, 사회생활을 시작한 동시에 부채와 실업에 시달리는 청년들에게 당당한 대안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미래를 결정할투표권을 도저히 믿을 사람이 없어 포기하지 않도록, 최악의 후보에게 버리는 표가 되지 않도록 청년정의당 선대위가 청년들 속에서 뛸 것입니다.
저는 청년들의 힘을 믿습니다. 청년들의 힘으로 바꿔주십시오. 정의당 심상정 후보에게 던지는 한 표가 청년세대의 불평등과 차별, 빈곤을 해소하고 더 나은 미래와 꿈을 꿀 수 있는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 것입니다. 청년들의 삶이 선진국인대한민국을 함께 열어 나갑시다. 청년정의당 선대위 화이팅!
2021년 11월 28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