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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여영국 총괄상임선대위원장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전국여성대회 축사


일시 : 전국여성단체협의회 제56회 여성대회
장소 :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의당 대표 여영국입니다.

56번째 전국여성대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회를 준비해주신 허명 회장님과 여러 임원진 여러분, 17개 광역시도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함께하신 모든 회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 서니까 호주제 폐지 이야기도 나오고, 여성의 정치참여 이야기가 참 많이 나왔습니다. 고인이 되신 노회찬 의원님이 생각납니다. 이 자리에 앉아계신 심상정 의원님과 노회찬 의원님이 민주노동당 시절에 여러분들과 함께 호주제 폐지를 주도했습니다. 노회찬 의원님이 대표발의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여성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비례대표제, 1인 2표제를 헌법소원을 통해서 바로 문을 연 정치인도 정의당 대표를 역임하신 고 노회찬 의원님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여성의 권리 신장과 정의당을 중심으로 한 진보정당의 역사는 늘 함께해 왔다는 생각이 참 많이 들었습니다. 

특히 이제 대선을 앞두고 전국여성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또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 사회는 하루하루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면 모든 국민들의 권리, 특히 한국사회에서 가장 차별받고 소외된 우리 여성들의 권리가 더욱더 신장 되는 방향으로 더 성평등한 사회로 더 성평등한 민주주의로 전진하는 그런 선거가 돼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년 대통령 선거 때 여성들이 가장 첫 번째로 어떤 후보를 선택할 것인가 하는 것은 성인지 감수성이 가장 뛰어난 후보, 성평등 사회를 건설할 의지가 분명한 후보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기준점이 아닌가 정의당 대표로서 생각합니다. 

지금 국회에 많은 법안이 계류돼 있습니다. 더욱더 안전한 대한민국, 특히 여성이 안전한 대한민국,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비동의 강간죄를 정의당이 대표발의해서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성평등한 사회를 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 제1야당이 만약 동의를 하고, 실제로 실현할 의지가 있다면 이번 정기국회에서 적어도 비동의 강간죄 정도는 제정돼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을 하고, 정의당이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성폭력 범죄에 무고죄를 도입하는 것은 정의당은 단호히 반대합니다. 정의당은 심상정 후보께서 여기 와 계시지만 내년 대통령 선거가 더욱더 성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그런 비전을 국민들과 공유하고 확인하는 그런 선거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1년 11월 9일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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