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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김지선 "허준영 공약은 실효성 떨어지고, 안철수공약은 구청서 이미 잘 하고 있다"

<보도자료>

김지선 허준영 공약은 실효성이 떨어지고, 안철수 공약은 구청에서 이미 잘 하고 있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김지선을 찍으면 정의가 이기고 민생이 산다

 

김지선 진보정의당 노원병 후보는 오늘 아침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를 갖고 삼성X파일 사건은 노회찬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재벌과 거대권력에 의해서 사회정의가 무너진 일이라면서 김지선을 찍으면 정의가 이기고 민생이 산다고 말했다.

 

김지선 후보는 우리사회가 정의로운 사회였다면 이번 보궐선거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노원주민의 정당한 선택으로 바로잡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선 후보는 뉴타운 정책과 중소상공인을 위한 정책도 발표했다.

 

지역현안인 상계3,4동의 뉴타운 문제에 대해서 김후보는 다른 지역의 경우에는 뉴타운이 만약에 취소되는 경우에 건설사가 수백 억의 매몰비용을 주민에게 전가하고 있는데 이런 일이 없게 하려고 이미 노회찬 대표가 국가가 70% 매몰비용을 물게 하는 것을 입법발의한 내용이 있다면서 반드시 이것을 입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후보는 또 서민을 위한 민생정치를 하고 싶다면서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1% 낮추겠다고도 밝혔다.

 

김지선 후보는 또 어제 발표된 허준영 새누리당 후보의 공약중 KTX 노원 상계 지역을 경유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촌평했다. 김후보는 “KTK를 종착역을 노원까지 끌어오시겠다고 하셨는데 그럴 바에는 그냥 GTX 타고 가서 KTX로 환승하는 게 더 실효성이 있다고 본다면서 철도공사가 굳이 비용을 들여서 상동까지 KTX를 연장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안철수 후보가 발표한 휴먼 라이브러리 확대, 멘토교육등에 대해서는 노원구에서 김성완 구청장님이 잘 추진 중인 사업이고 저도 확대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 전문>

 

진행 : 김현정 앵커

대담 :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 (서울 노원병)

4. 24 재보궐 선거 어제 정식 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막이 올랐습니다. 서울노원병에서도 허준영, 안철수, 김지선, 정태흥 이렇게 4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는데요. 민주당에서 공천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야권후보는 한 명 줄어든 상태죠. 그래도 여전히 3명입니다. 여권에서는 허준영 후보 하나. 따라서 야권단일화 얘기는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오늘은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를 연결을 해 보겠습니다. 김 후보님, 안녕하세요?

 

김지선> , 안녕하세요. 김지선입니다.

 

김현정> 요즘은 하루에 몇 시간이나 주무세요?

 

김지선> 많이 자지 못하고요. 그래도 5시간이에서 6시간 정도는 자고 있습니다.

 

김현정> 생각보다는 많이 주무시네요,그래도.

 

김지선> . 안 그러면 그 다음 날 뛸 수가 없으니까요. 뛸 수도 없으니까요.

 

김현정> 김지선 하면 많이 들 알아주세요, 주민들이?

 

김지선> . 많이 알아보고 계십니다.

 

김현정> 여전히 노회찬 부인 김지선입니다, 이렇게 설명은 하셔야 돼요?

 

김지선> 제가 쑥스러워서 제가 많이는 못하고요. 같이 다니시는 분들이 하십니다. 그래야만이 알아보십니다.

 

김현정> 노회찬 대표는 선거운동에 도움을 좀 주고 계세요?

 

김지선> 전혀 못하고 있습니다.

 

김현정> 전혀?

 

김지선> . X-파일 유죄선고로 지금 자격정지 상태에 있고요. 그래서 선거운동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김현정> 선거운동도 못하는 거군요. 피선거권만 박탈당한 게 아니라.

 

김지선> . 저를 찍을 수도 없는 상황이고요. 그냥 아무 말도 안하고 따라다녀도 안 된다, 아주 걸어다녀도 안 된다 하더라고요. 그런 건 하는 건데 이거는 과하지 않냐 생각합니다.

 

김현정> 그러니까 도움을 안 주는 게 아니라 못 주는 상황이.

 

김지선> , 못 주고 있죠. 전혀 못 주고 있고 다른 후보에 비해서 저는 혼자 뛰어야 하는 게 있습니다. 선거운동은 직계존비속이 할 수 있는데요. 자녀도 없고요. 배우자도 할 수 없으니까 이 큰 지역에 혼자만 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김현정> 외로운 싸움을 하고 계시네요.

 

김지선> .

 

김현정> 홀로 투쟁. 김지선 후보, 진보정의당 후보 만나고 있습니다. 정식 후보등록하고 오늘이 첫번째 후보등록이신데. 출마의 변, 왜 노원병에 안철수도 아니고 허준영도 아니고 김지선이어야 하는가? 정식으로 한번 말씀해 주시죠.

 

김지선> 김지선을 선택해야 정의가 서고 승리할 수도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우리 사회가 정의로운 사회였다면 이런 보궐선거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보고요. 어떻게 보면 도둑 잡으라고 소리친 노회찬 전 의원만 X파일 판결로 의원직을 잃어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이것은 노회찬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재벌과 거대권력에 의해서 사회정의가 무너진 일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노원 주민의 정당한 선택으로 이 문제를 바로 잡고 싶습니다. 그래서 노회찬보다 더 노회찬처럼.

 

김현정> 노회찬보다 더 노회찬스러운. (웃음)

 

김지선> . 서민을 위한 정치, 민생정치를 실현하고 싶고요. 함께 더불어 사는 노원을 이루고 싶습니다.

 

김현정> 김지선을 찍으면 민생이 산다,이런 말씀도 하셨더라고요.

 

김지선> . (웃음)

 

김현정> 대표공약 지금 다는 소개 못하고요. 핵심공약만 말씀해 주시죠.

 

김지선> . 우리 지역에는 33, 4동에 뉴타운 문제가 가장 심각합니다. 다른 지역의 경우에는 뉴타운이 만약에 취소되는 경우에 건설사가 수백 억의 매몰비용을 주민에게 전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 없게 하려고 이미 노회찬 대표가 매몰비용을 국가가 70%, 물게 하는 것을 입법발의한 내용이 있습니다. 반드시 저는 이것을 입법화하도록 노력하겠고요.

 

김현정> 다리까지만 해놓고 그렇게 되셨군요, 그러니까.

 

김지선> . 이번에 의원직을 상실했기 때문에 할 수 없는 것은 제가 하겠습니다. 두번째로 보면 중소상공인들 말이죠. 서민을 위한 정책을 또 하겠습니다. 지금 자영업자에 대한 카드수수료가 너무 높습니다. 그래서 카드사만 사실은 천문학적인 수수료 수입을 얻고 있는데요. 사실 전산비용 그거 하나밖에 그것 하나밖에 들지 않는 체크카드 쓰지 않습니까? 이런 것도 낮추도록 하고요. 카드사 광고비 같은 것이 수수료에서 제외되도록 해서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1%까지 낮추도록 하겠습니다.

 

김현정> 그런데 어제 허준영 후보가 5대 공약을 발표했거든요, 새누리당 허준영 후보도. 보니까 창동의 철도차량기지, 도봉 면허시험장 이전 KTX 노원 상계 지역 경유하는 문제, 이런 것들을 내놓으면서 집권다수당의 저력을 보여주겠다. 그러니까 집권당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공약들이다, 나를 믿어달라, 이런 호소를 하셨단 말입니다. 여기에 비하면 김지선 후보, 진보정의당 소수당 어려운 거 아닌가요?

 

김지선> 그럴 수도 있습니다마는 KTX 역까지 경유하겠다고 공약하는 건 작년 총선에서도 이미 나왔습니다. 하지만 지역에서 실효성이 없다고 보는 공약입니다.

 

김현정> 실효성이 없다, 그 얘기는 새누리당이 도와도, 정부여당이 도와도 힘든 거라고요?

 

김지선> . KTK를 종착역을 노원까지 끌어오시겠다고 하셨거든요. 그럴 바에는 그냥 GTX 타고 가서 KTX로 환승하는 게 더 실효성이 있다고 보고요. 철도공사가 굳이 비용을 들여서 상동까지 KTX를 연장할 이유가 없다고 저는 봅니다. 집권다수당이라도 공약은 좀 정직해야 하고, 현실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현정> 그렇게 보시는군요. 안철수 후보는 어떻게 보세요, 안철수 후보의 공약들도 쭉 보셨을 텐데 예를 들어서 휴먼 라이브러리 확대, 멘토교육을 하겠다, 사이버 직업체험관 하겠다, 이런 것들 내놓으셨는데.

 

김지선> 아주 좋은 공약입니다. 휴먼라이브러리는 이미 노원구에서 김성완 구청장님이 잘 추진 중인 사업입니다. 저도 확대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웃음)

 

김현정> 허준영 후보의 공약은 현실성이 좀 떨어진다? 안철수 후보의 공약은 좋다, (웃음) 이러셨어요.

 

김지선> , 좋은 공약이죠. 그런 것은 이미 구청장이 이미 잘 추진 중인 사업입니다.

 

김현정> 이미 하고 있는 것이다.

 

김지선> .

 

김현정> 결국 김지선 후보의 공약이 좋다, 이 말씀이시군요?

 

김지선> 아니요. 제 공약은 가장 현실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김현정> 가장 현실적이다. 알겠습니다. 안철수, 허준영 후보 얘기가 나왔으니까 조금 더 가보죠. 가장 많이 들으시는 질문일 텐데. 지금 여론조사를 해 보면 허준영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어떤 조사에서는 박빙인 경우도 있고, 어떤 조사는 안철수 후보가 앞서고 어떤 조사는 허준영 후보가 앞서기도 하고요. 이런 상황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야권이 단일화해야 되지 않느냐라는 얘기가 계속 나옵니다. 김지선, 안철수의 단일화.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까?

 

김지선> 안 후보님께서 출마하실 때와 지금까지도 공학적 단일화는 없다고 말씀하고 계시고요.

 

김현정> 기계적 단일화, 공학적 단일화.

 

김지선> 그렇죠. 기계적 단일화는 할 수 없다고 하시고 계시고. 저희도 단일화는 지금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현정> 기계적 단일화는 안 하겠다는 게 안 후보의 입장이지만 자연스러운 단일화가 이루어지는 것은 좋다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대로 가다가는 결국 야권이 진다. 혹시라도, 김 후보가 자진포기하는, 그러니까 양보하는 그런 상황도 혹시라도 염두에 두고 계세요?

 

김지선> 그렇지는 않습니다. 왜냐면 이번 선거는 어떻게 보면 X파일 판결이 부당하게 되지 않았다면 치러지지 않았을 선거입니다. 그래서 단일화, 저희는 당연히 명분이 있는 싸움이라고 보고요. 그리고 사실은 결정은 지역구 주민들이 합니다. 그리고 작은 정당이지만 정책와 공약을 갖고 정정당당하게 승리를 같이 국민한테 내놓는 것이 저는 민주주의라고 생각합니다.

 

김현정> 그 말씀은 어떤 상황이 오든 자진 포기에 의한 단일화, 이런 건 없다는 말씀.

 

김지선> . 그동안 진보진영이 많은 희생을 사실은 해 왔습니다. 꼭 단일화가 필요한 시기도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굉장히 명분이 그래도 X파일의 판결로 인해서 정의가 무너지는 이런 일을 놓고 저희가 그런 양보를 해야 되거나 희생을 해야 되는 것은 좀 과하다고 생각합니다.

 

김현정> 그럼 어떤 방식으로든 단일화는 없다, 나는 끝까지 완주다, 이 말씀이시군요.

 

김지선> 완주할 생각입니다.

 

김현정> 알겠습니다. 끝까지 선의의 경쟁해 주시고요. 열심히 뛰어주십시오.

 

김지선> 고맙습니다.

 

김현정> 얼른 악수하러 가셔야겠어요, 출근길 악수인사.

 

김지선> 그렇습니다.

 

김현정> 고맙습니다.

 

201345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 선대위

 

참여댓글 (1)
  • 천호선

    2013.04.07 01:28:54
    아주 잘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