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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도자료] 김지선 4/4 YTN라디오 뉴스정면승부 “밑바닥 민심이 조금씩 바뀌는 것 느낀다”

[보도자료] 김지선 밑바닥 민심이 조금씩 바뀌는 것 느낀다

 

진보정의당 김지선 노원병 재보선 후보는 4일 저녁 YTN 라디오 <뉴스 정면승부> 인터뷰를 통해 현재 노원병 지역의 분위기에 대해 “X-file문제만큼은 잘못됐다, 이것을 바로 잡아달라는 이야기가 굉장히 많다초기에는 김지선이 누군지 모르고 그냥 노회찬씨의 처로만 알다가 지금은 김지선이 어떤 일을 해왔던 사람이라는 것을 많이 알려지면서 밑바닥 민심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허준영 후보에 대해서는 용산의 부도사태는 사실 막을 수 있었고 막아야 했지만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이 그렇지 못한 측면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2010년 국정감사 때 이대로 가면 용산개발 부도난다고 많은 분들이 경고했음에도 당시 서울 오세훈 시장이나 허준영 코레일 사장이 전혀 문제없다고 낙관적으로 말씀하셨다고 비판했다.

 

이동섭 후보의 안철수 후보 지지 후 사퇴에 대해서는 섭섭하고 민주당의 결정이나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에 부합하는 것인가 하는 아쉬움이 남기는 한다면서도 저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많은 분들의 뜻을 제가 겸허하게 받아서 그런 활동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해나갈 작정이라는 각오를 드러냈다.

 

아래는 해당 인터뷰 전문이다.

 

앵커:

이번에는 정면인터뷰 함께 하시겠습니다. <뉴스 정면승부>에서는 이번주, 열기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4.24 재보궐 선거, 그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감자라 할 수 있는 서울 노원병 지역의 인물들을 만나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 만나보겠습니다. 아시다 시피 김지선 후보는 삼성 엑스파일 떡값검찰 실명공개로 이 지역구 의원직을 상실한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의 부인입니다. 연결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이하 김지선):

, 안녕하십니까? 김지선입니다.

 

앵커:

바쁘시죠?

 

김지선:

. 바쁩니다.

 

앵커:

오늘 후보 등록하셨죠?

 

김지선:

, 후보등록 했습니다.

 

앵커:

선거사무소는 언제부터 가동합니까?

 

김지선:

지금도 가동 이미 하고 있습니다.

 

앵커:

많은 분들이 오셔서 도와주고 계신가요?

 

김지선:

. 당에서도 도와주시고 계시고 또 지역에서 많은 주민들이 자원봉사 해주시고 계십니다.

 

앵커:

. 하루에 몇분 정도 지역구 분들을 만나고 계시나요?

 

김지선:

글쎄, 명수는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새벽부터 지하철에 출근하시는 주민들을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아침 저녁 출근하시고 퇴근하시는 걸 다 만나뵙고요. 하루 종일 하여튼 식사시간 외에는 계속 다니니까, .

 

앵커:

하루에 한 몇시간 정도 주무시는지요, 혹시 선거운동 때문에..

 

김지선:

. 가능하면 5시간, 6시간은 꼭 자려고 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전에 노회찬 대표 선거운동하시는 거 보시면서 직접 하시니까 더 힘들죠? 어떻습니까?

 

김지선:

. 그때는 제가 좀 처로, 배우자로 뛰다보니까 남편이 좀 쉬고 있으면 속상했었습니다. 왜 나는 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저 사람은 쉴까, 이렇게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이게 후보가 훨씬 더 힘드네요.

 

앵커:

전에 노회찬 대표 선거운동할 때는 옆에서 맛있는 것도 만들어 드리고 그랬는데 지금은 좀 바뀌어서 노회찬 대표가 맛있는 것 좀 만들어 주시고 그러십니까?

 

김지선:

. 좀 하려고 하는데 제가 시간이 없어서 같이 식사할 시간은 거의 없고요. 빨래나 뭐 집안 청소 이런 것은 짬짬이 하고 그렇습니다, 지금은...

 

앵커:

이렇게 열심히 하시는데 여론조사 결과 민심, 어떻게 판세를 보고 계시는지요?

 

김지선:

, 글쎄요. 여론조사를 많이 얘기하시는데 제가 다녀본 바에 의하면 밑바닥 민심은 좀 다르지 않나 생각합니다. 지난 주에 지역 시민단체 노동빈민단체 대표 활동가 250여분이 지지선언을 해주셨는데요. 이분들은 오랜 기간 이 지역에서 시민운동을 해 오신 분들이시거든요. 그래서 좀처럼 정치인들 지지해 본적이 없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제가 지역에서 활동 해 온 것에 대한 평가이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삼성 X-file 문제만큼은 지금 그냥 넘어갈 수 없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거든요. 이런 점들이 저는 밑바닥에 민심이 흐르고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 그래도 여권이든 또는 야권에서의 후보들이 만만치 않죠?

 

김지선:

만만치 않죠.

 

앵커:

이 열세를 어떻게 확 따라잡을 수 있겠죠?

 

김지선:

. 저는 주민들을 많이 만나면서 그들의 눈빛이나 악수하는 손길이나 또는 지역의 곳곳에 상가 방문을 하거나 이랬을 때 그분들이 말씀해주시는 좋은 얘기들, 적어도 X-file문제만큼은 잘못됐다, 이것을 바로 잡아달라는 이야기가 굉장히 많거든요. 그런데 초기에는 김지선이 누군지 모르고 그냥 노회찬씨의 처로만 알다가 지금은 김지선이가 어떤 일을 해왔던 사람이라는 것을 많이 알려지면서 밑바닥 민심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요. 그리고 어쨌든 최근에 점점 열기가 뜨거워지면서는 정의를 위해서 열심히 국민들의 편에 섰던 이렇게 사회적 약자를 대면하는 분이 이겨야 되지 않는가, 이런 분위기가 많이 있습니다.

 

앵커:

. 민심을 더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공약도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지역공약이요.

 

김지선:

, 그렇죠.

 

앵커:

어떤 것을 많이 내놓고 계시는지요.

 

김지선:

저는 뭐 공약을 아직 공약 발표를 다음 주 정도에 전적으로 할 예정이고요. 이 지역에는 뉴타운의 문제라든가 창동차량기지 개발, 이 두가지가 굉장히 쟁점입니다. 그래서 한가지만 딱 얘기드릴 수는 없는데 창동차량기지가 이전하게 되면 이 문제를 어떤 것으로 해야 되는가, 이 개발문제가 굉장히 중요한 현안 중의 하나인데요. 저희는 이미 노회찬 전 의원이 이미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고요. 제가 검토할 때도 굉장히 괜찮다고 생각을 해서 창동차량기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키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시카고에 있는 밀레니엄 파크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도 옛 철도부지하고 허름한 공원을 재조성해서 만든 것인데요. 많은 건축가들이나 예술가들, 그리고 공연도 하고 스포츠와 축제놀이고 하고 하면서 다시 이곳을 문화와 복합 여러 가지 복합 공간들을 만들어서 이 지역에 있는 일자리 창출도 되고 그 다음에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처가 될 수도 있고 아이들이나 노인들, 어르신들이 문화적인 해택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싶고요. 시카고에 있는 밀레니엄 파크는 이미 연간 4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도시가 되어버렸고요. 그래서 지역 경제적인 가치가 엄청 올라갔습니다, 거기도. 일자리 창출도 엄청 됐고요. 그래서 저는 창동차량기지를 그런 한국형 밀레니엄 파크로 개발하고 싶습니다.

 

앵커:

. 한국형 밀레니엄 파크로 만드시겠다는 그런 공약을 내놓으셨는데 승리하셔야 되겠네요. 왜 당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김지선:

. 저는 이번 선거는 다른 지역하고 달리 다른 지역은 주로 선거법위반이나 이런 것으로 재선거가 이뤄지는데 이쪽 지역은 어쨌든 국민들의 편에 서서 재벌이 어떻게 보면 검찰들이 떡값을 주고 이런 것들을 어떻게 보면 국민들에게 알리고 바로세우기 위해서 했던 국회의원을 어떻게 보면 재판에서 진 선거인데요. 그래서 이것은 정의를 바로 세운다는 관점에서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국이 정의로운 사회로 가느냐, 안 가느냐의 분기점이 이번 선거라고 생각하고요. 또 이미 이 지역에서 민심이 60%가 넘는 분들이 이 재판은 잘못된 판결이라고 보고 계시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제가 끌어 안아서 좀 더 재벌개혁이나 경제민주화들을 제가 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그렇게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 승리하게 되면 노회찬 공동대표와 국회의원으로서 서로 경쟁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네요?

 

김지선:

, 그러네요. 하하. 아마 같이 의논할 것도 많겠지만 또 어떻게 보면 당내에서 보면 경쟁자가 될 수도 있겠죠. 제가 잘하면 경쟁자가 될 수도 있겠죠.

 

앵커:

일부 지금까지 지적된 세습정치 아니냐는 비판은 이미 물건너 간 건가요? 어떻습니까?

 

김지선:

사실 처음부터 이런 점 때문에 제가 나서는 걸 꺼려 했었고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세요. 노회찬씨가 나한테 국회의원을 물려줄 처지가 안 됩니다. 그리고 당에서 공천하면 그냥 당선이 사실 상 확정되는 그런 선거도 아닙니다. 굉장히 어려운 선거고요. 그래서 권력을 물려주는 측면에서 보면 세습이라고 말할 수 없다고 보고요. 당에서 제가 살아온 경력이나 사회운동에 헌신해온 이력, 이런 것들을 보고서 사실은 경쟁력 차원에서 사실 공천한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노회찬의 좋은 점, 그러니까 정의로운 정치, 이런 것들은 승계하겠습니다. 그런 것은 세습할수록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4.24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 만나보고 있는데요. 상대편은 어떤지 한번 여쭤보겠습니다. 여권 쪽의 새누리당의 허준영 후보, 어떻게 보시는지요?

 

김지선:

허준영 후보는 이미 지난 총선에서도 저희와 겨뤄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드릴 말씀이 많을 것 같기는 한데요. 우선 지난번 선거에 나오셨을 때 자신의 공보물에서 노회찬 전의원 대법원 선거에 대해서 알리고 허 후보 측에서 나오신 인사들이 인수위 하면서 곧 노회찬이 유죄를 받을 것이다, 그래서 다시 이 지역에서 보궐선거가 이뤄질 것이다, 이렇게 하고 다녔습니다. 그렇지만 하지만 삼성 X-file 판결에 대해서는 사실 새누리당 의원들도 많이 반대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지금 이 판결이 지금도 부당하다고 보는지 아니면 국민여론 60%에 가까운데 지금도 이 판결이 잘 된 판결이라고 보는지 이런 것을 사실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용산 개발한 것이 부도사태 나지 않았습니까?

 

앵커:

그렇죠.

 

김지선:

그런 것이 그때 당시 코레일 사장으로 막지 못한 책임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허준영 후보하고는 사실 이후에 더 토론할 거리가 많을 것으로 보고요. 이 두가지 점을 지적을 하고 싶습니다.

 

앵커:

두가지 지적해주셨는데 용산부도 사태에 대해서는 허준영 후보가 저희 정면승부에 출연해서는 책임이 문제가 아니라 책임은 없고 오히려 칭찬받아야 한다고 주장을 하셨는데 전혀 생각이 다르신 거죠?

 

김지선:

. 책임이 많이 있으시죠. 왜냐면 재작년 2010년 국정감사 때 이대로 가면 용산개발 부도난다고 많은 분들이 경고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서울 오세훈 시장이나 허준영 코레일 사장이 전혀 문제없다고 낙관적으로 말씀하셨는데요. 국정감사회의록을 보면 다 나와 있거든요. 그런데 최근 그때 국토해양위에서 민주통합당의 김 전 의원, 김진애 의원 있잖아요? 그분도 사실 얼마 전에 인터뷰 하시면서 오시장과 허사장이 마이동풍이었다고 까지 인터뷰 하신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용산의 부도사태는 사실 막을 수 있었고 막아야 했지만 허준영 전 코레일 사장이 그렇지 못한 측면이 분명히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민주당에서 당초에 이동섭 위원장이 출마할 것처럼 많이 행동을 해오셨는데 뜻밖에 민주당에서 공천도 안하고 이동섭 위원장이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 지지 선언을 하지 않았습니까? 김 후보의 입장에서 보면 어떻습니까?

 

김지선:

그러게요. 이동섭 후보가 그동안 지역에서 오랫동안 정치활동해온 분이시고요. 그런 면에서 저도 후보로 뛰다보니까 불출마에 대해서 어려운 결정이었을 것 같아서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런데 안철수 후보를 지지한 것에 대해서는 좀 많이 아쉽습니다. 민주당 내에서 무공천을 결정한 이유가 단지 지난번에 안 교수님께서 대선에서 양보했던 것만은 아닙니다. 진보정의당의 심상정 후보도 양보하셨고요. 그리고 이 지역에서는 지난번에 야권연대가 이미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노대표가 어떻게 보면 선거법위반이 아니라 삼성 X-file 판결로 인해서 의원직을 상실했기 때문에 한 일방을 지지할 수 없어서 민주당으로서는 무공천을 한 것이라고 저는 보는데요. 그런 뜻에서 이동섭 후보가 안철수 후보의 손을 들어준 것은,

 

앵커:

섭섭하시겠네요?

 

김지선:

, 섭섭하고 민주당의 결정이나 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들에 부합하는 것인가 하는 아쉬움이 남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민주당을 지지하는 많은 분들의 뜻을 제가 겸허하게 받아서 그런 활동을 좀 더 적극적으로 해나갈 작정입니다.

 

앵커:

야권 연대를 이제 완전히 끝났다고 봐야겠죠?

 

김지선:

글쎄요. 안철수 후보가 이미 귀국하실 때 공학적 단일화는 없다고 거듭 지금도 말씀하고 계시기 때문에 야권단일화는 문이 닫혀있다고 볼 수 있고요. 저희도 단일화를 지금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

 

앵커:

. 김 후보는 그러니까 완주하시는 거죠?

 

김지선:

. 완주하겠습니다.

 

앵커:

. 본인의 뜻대로 국회에 입성한다면 어떤 일을 가장 하고 싶으신지요?

 

김지선:

. 제가 하고 싶은 것은 참 여러 가지가 있지만요. 첫 번째로는 제가 선대위 발족식에서 말씀을 드렸는데요. 국회에 들어가는 것과 동시에 삼성 X-file 공개 특별법 통과를 위해서 매진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 문제는 노회찬 개인의 억울함을 푸는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요. 경제민주화가 지난 대선에서 큰 화두가 되지 않았습니까? 삼성 X-file 문제를 어영부영 놔둔다면 경제민주화는 어림도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재벌개혁이라는 시대 과제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 삼성 X-file 문제를 반드시 진상이 규명되도록 적극적으로 나서서 처리하고 싶습니다.

 

앵커:

.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지선:

, 고맙습니다.

 

앵커:

지금까지 4.24 재보궐 선거에서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를 만나봤습니다.

 

201344

진보정의당 김지선 후보 선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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