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정의당 여영국 대표, ‘현장 속으로, 민심 속으로’ 행보
정의당 여영국 대표가 불안정 노동자들의 노동현장과 자영업자 삶터를 찾아 직접 일하는 현장 행보를 펼친다.
여영국 대표의 이번 행보는 여의도의 정치공방을 넘어 현장노동자 출신답게 직접 노동현장에서의 생생한 민심을 듣겠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여영국 대표는 첫 행보로 화물 운송 플랫폼 노동자인 이세기씨(경기도 광주 거주. 44세)와 함께 화물 운송에 나섰다.
6일 오전 10시경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의 한 화물창고에 키친타월 수백 개를 하차하는 것으로 일을 시작한 여영국 대표는 플랫폼 프로그램 사용법을 배운 후 다음 배송 호출을 잡기도 했다.
이세기씨는 “운송대금을 못 받을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아무런 보호장치가 없어서 민사소송을 해야 하고, 소송하면 일을 못 해서 결국 안 받고 마는 경우도 있다. 운임료와 수수료 책정 기준이 없어서 알선 업체가 수수료를 얼마나 가져가는지도 모른다. 문재인 대통령 공약이었던 국가표준운임제를 트레일러 기준으로 시범 도입해서 트레일러에 한해서는 운임료가 올랐지만, 알선업체들이 수수료를 조정하는 바람에 수익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다. 업체 요구에 따라 과적이나 과속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것도 불안하다”고 여영국 대표에게 호소했다.
여영국 대표는 “플랫폼 경제가 가속화시키는 불안정 노동현장의 공정계약과 적정수익 배분을 검토하고, 쉴 권리를 포함한 안전한 노동환경을 위한 방안도 모색하겠다”며 다음 배송 장소로 향했다.
한편 여영국 대표는 11일(수) 저녁에는 수원시 매탄동에 위치한 한 호프집에서 일하면서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인한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듣고, 13일(금)에는 물류센터 작업, 16일(월)에는 대체휴일에도 쉬지 못하는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을 찾아간다.
2021년 8월 6일
정의당 대변인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