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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여영국 대표, <라이더노동자 정책배달데이> 정책배달 수령 행사 인사말


일시 : 2021년 4월 28일(수) 14:50
장소 : 정의당 중앙당사 앞


오늘은 피자 대신 정책 배달을 하러 정의당을 찾아주신 우리 라이더 노동자들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제가 청년 때 오토바이는 출퇴근 수단이었습니다. 그냥 교통수단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오토바이는 수십, 수백만 우리 국민들의 생계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 년 총 벌이의  삼분의 일, 사분의 일 수준을 보험금으로 가져가는 이 강도 같은 보험료 문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합니다. 반드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정의당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돈벌이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일부 이중착취업체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배달대행업체를 투명하게 등록도 하지 않은 채 우리 노동자들을 착취하고 있습니다. 투명하게 등록해서 산재 미가입, 오토바이 영업 등을 하지 못하도록 기준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상식적인 것들입니다. 반드시 그렇게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많은 일하는 사람들에게 적용되지 않는 것이 참 많습니다. 저는 사고를 완전히 뛰어넘어서 우리 배달노동자들도 최저임금과 같은 최저선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배달노동자들도 배달노동을 하면서 인간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최저선이 필요합니다. 바로 그것이 최소배달료, 안전배달료입니다. 배달노동자들에게 최소배달료가 적용될 수 있도록 정의당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의당 대표로서 우리 배달노동자들의 힘든 삶의 문제가 많은 사람들 속에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그래서 이 분들의 절박한 삶의 요구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오늘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드립니다. 
다시 한번 찾아주신 우리 배달노동자들께 진심으로 환영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1년 4월 28일
정의당 대변인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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